6년간 약 2천626개 기업 품질개선·사업화 애로 해소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정부가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제품의 신뢰성과 소재성능 향상 지원 사업에 25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공공분야 등에 구축된 소부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도록 신뢰성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공고에 따르면 올부터 서비스 선택방식이 제공기관 중심형에서 수요 기업 맞춤형으로 개편된다.
수행기관별 독자적으로 제공되던 신뢰성 서비스 항목을 통합 메뉴판으로 구성해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편함이 해소되고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경쟁을 유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수출경쟁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이후 6년간 2626개의 소부장 기업에 4235건을 지원해 제품 품질개선과 사업화 애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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