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풀 제도...올해 지원 대상 학교 두 배 늘려

[이지경제=최준 기자] 동국제강이 지역사회 상생 과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폴리텍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총 4개 대학에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이번 취업설명회는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인재풀 제도 일환이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실무 현장 참관 학습, 부산공장 투어, 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공장은 제도 신설 후 2년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 학교를 2배 늘렸다.
이와 함께 사업장 소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회사는 매년 인근 지역 주민에게 생활지원금을 제공하고, 송원문화재단 송원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 관계자는 “향후 인재풀 제도 선발 인원 규모와 혜택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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