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比 1천300여명 ↑…위중증 126명·사망 7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4일 전국에서 1만4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7주만에 최대 규모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465명 늘어 누적 3087만1740명이 됐다고 밝혔다.
4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455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155명, 서울 3353명, 인천 948명, 충남 596명, 경북 567명, 전북 563명, 광주 558명, 충북 534명, 대구 496명, 전남 469명, 경남 457명, 대전 476명, 부산 410명, 강원 381명, 제주 192명, 울산 159명, 세종 146명, 검역 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375명)보다 1090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3127명)보다 133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만3075명)보다는 1390명 많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소폭의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2월14일(1만4948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봄을 맞아 바깥 활동이 늘고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점 등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26명으로 전날보다 6명 적다.
전날 사망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29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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