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 뜬다
네이버에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 뜬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7.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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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네이버, 10일 업무 협약 체결
해양수산 지속가능 발전‧ESG 활성화 유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앞으로 네이버에서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운항정보 확인이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네이버는 이달 10일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풍으로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의 선박운항이 통제됐다는 사실을 모니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 사진=이지경제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연동 및 제공 ▲해양 안전 정보(유해해양생물, 이안류, 방사능, 해수온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해양수산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대국민 편의 서비스의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연동 ▲그 외 해양환경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서비스 연계 및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본격 협력한다.

연안여객선 연평균 이용객은 1300만명에 달하지만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실시간 운항정보가 포털 누리집에 나오지 않아 그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섬 주민·관광객 등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진다.

19일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이 예고된 선박이 태풍급 강풍으로 통제됐다는 사실을 모니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 사진=문병희 기자
강풍으로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의 선박운항이 통제됐다는 사실을 모니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 사진=이지경제

해수부는 이외에도 해양과 관련한 각종 안전정보를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기후변화로 인한 유해해양생물 증가, 해수온 상승 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름철에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정보를 좀 더 쉽게 확인해 국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해양수산 분야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에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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