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차전지 ETF 중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핵심기업 비중 최대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2차전지 테마의 핵심인 ‘소재’ 기업 특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이 중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힌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12일 기준 약 87%로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해당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2차전지 테마 인기에 힘입어 상장 전부터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며 상장일 기준 2차전지 ETF 역대 최대규모인 1080억원 규모로 상장하게 됐다”며 “2차전지 소재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는 2차전지 ETF 중 양극재와 수직계열화 종목 비중이 가장 높은 2차전지 소재 ETF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희우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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