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조규성 축구 본다’…U유플, 쿠팡플레이와 협력
‘안방에서 조규성 축구 본다’…U유플, 쿠팡플레이와 협력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7.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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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와 IPTV 시청 제휴…고객 콘텐츠 다양성 확보
조규성 입단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FC’ 독점 중계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국내 축구팬들의 안방극장 축구 관람 폭이 더 넓어졌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는 IPTV에서도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에서 쿠팡플레이를 이용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에서 쿠팡플레이를 이용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OTT 서비스다. 오리지널 콘텐츠 및 국내외 TV 시리즈, 영화, 스포츠 중계, 키즈/교육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휴로 U+tv 고객 중 쿠팡 와우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가입한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IPTV의 큰 화면으로 쿠팡플레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이달 30일 ‘맨체스터 시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8월3일에는 ‘파리 생제르맹 FC VS 전북현대모터스 FC’ 경기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플레이 진입 버튼을 TV화면이 켜진 직후 첫 화면과 U+tv 홈 화면 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검색 결과로 쿠팡플레이 앱을 바로 띄워줘 검색 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 전략으로 U+tv를 ‘OTT TV’로 개편하고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한 번에 모아보기 편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를 IPTV에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 디즈니+, 2023년 티빙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를 늘려가고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상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하나로 느껴질 만큼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수페르리가의 2023-2024시즌 미트윌란 FC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며 세계 축구리그 중계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쿠팡플레이는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수페르리가의 2023-2024시즌 미트윌란 FC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수페르리가의 2023-2024시즌 미트윌란 FC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쿠팡플레이

이를 통해 국내 축구 팬들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이자 국가 대표팀 핵심 스트라이커인 조규성 선수의 활약상을 쿠팡플레이를 통해 안방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K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덴마크 수페르리가, 그리고 2025년부터 AFC 주관하는 국가대표 및 클럽 경기까지 축구 중계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K리그 1 득점왕과 FA컵 MVP를 차지하고 카타르 월드컵 가나 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유럽팀의 주목을 받았다. 

이달 11일에 조규성은 덴마크 미트윌란 FC와 5년 계약을 맺고 유럽에 진출했다.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데뷔전인 2023-2024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으며, 경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덴마크와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쿠팡플레이는 이달 30일 2023-2024 수페르리가 미트윌란 FC의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덴마크 프로축구의 생생한 열기를 국내 축구 팬들에게 전한다. 해설은 쿠팡플레이에 새로 합류한 황덕연 해설위원이 맡는다.

유럽축구연맹 UEFA의 2022-2023 리그 순위에 따르면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17위로,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적응하기에 다른 리그보다 수월하며 성적에 따라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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