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애경, ‘그린패키징 공모전’ 수상
LG생건·애경, ‘그린패키징 공모전’ 수상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12.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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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업계 첫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화장품 용기로 ‘환경부장관상’
​​​​​​​애경산업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 친환경 포장 구조 설계로 ‘최우수상’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이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각각 환경부장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서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11일 개최됐다.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으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시장에 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용기의 강도와 유해물질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초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Love us, Love Earth) 에디션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해서 생산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멸균팩 재활용지를 치약, 화장품 포장재로 활용하기 위한 공정도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친환경 패키징 담당자는 “자원순환 경제 구축의 핵심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직접 실현해 고객경험의 혁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에서 출시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로 최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애경산업은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로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로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애경산업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성을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PET 용기,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진 펌프캡, 분리 배출이 쉽게 가능한 라벨을 적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우수 등급의 패키지를 설계했다. 

특히 라벨에 비중1미만의 합성수지 재질과 열알칼리성 점착제를 적용하고 라벨 사용 면적을 최소화하는 등 재활용성을 높였다.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에는 환경친화적인 패키지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녹색가치 창출을 위한 제조 기술도 적용했다. 실제로 겨자씨 추출물인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3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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