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갑진년 청용의 해를 맞아 새해 첫 이벤트에 들어간다.  

에어서울은 3일 용띠 해 프로모션을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름에 ‘용’이 들어가는 고객이 대상이다.

항공권 구매 후 구글폼을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2명),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10명)이 증정된다.

이벤트는 16일까지 약 2주간으로 해당 기간 중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탑승 기간은 1월4일부터 3월30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2024년 첫 이벤트로 건강과 행복, 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진 용과 관련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행복한 여행을 위해 2024년에도 매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이달 9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8일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찜 특가’를 통해 2024년 항공 여행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찜 특가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노선은 일본 노선으로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다. 다음은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노선(26.6%)이었다. 

‘찜 특가’ 예매는 탑승일 기준으로 국내선은 3월1일부터, 국제선의 경우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6900원부터, 국제선은 4만8400원(일본)부터다. 

‘찜 특가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7일까지 ‘월간 티웨이’ 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파격 할인 행사다.

올해 1월은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과 국제선 35개 노선(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을 포함한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2월1일부터 3월30일 사이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1만600원(인천-홍콩)부터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다면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국내선·국제선 노선 할인 쿠폰과 제휴카드(농협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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