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언박스&디스커버 2024’ 개최… AI TV 시대 개막 선언
삼성전자, ‘언박스&디스커버 2024’ 개최… AI TV 시대 개막 선언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4.03.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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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일 2024년형 TV 신제품 국내 공식 출시
AI 기술 적용된 프로세서 적용…초대형 라인업도 강화
용석우 사장 “삼성전자가 AI TV 시대를 열겠다” 선언
삼성전자 용석우 사장이 언박스 앤 디스커버 2024 행사에서 AI TV 시대를 선언하며 2024년 TV 전략을 소개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용석우 사장이 ‘언박스 앤 디스커버 2024‘ 행사에서 AI TV 시대를 선언하며 2024년 TV 전략을 소개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2024년형 네오 큐엘이디(Neo QLED)·삼성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2006년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TV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왕좌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 앤 디스커버 2024‘를 진행했다.

올해 Neo QLED 신제품은 총 9개 시리즈로 Neo QLED 8K는 3개 시리즈(QND900·QND850·QND800)에 3개 사이즈(85·75·65)의 8개 모델을 출시한다.

또 Neo QLED는 6개 시리즈(QND95·QND90·QND87·QND85·QND83·QND80)에 7개 사이즈(98·85·75·65·55·50·43)의 27개 모델을 출시한다.

삼성 올레드는 총 3개 시리즈(SD95·SD90·SD85)의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를 이를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8K급 초고해상도로 선명하게 바꿔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4K 콘텐츠를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 스포츠 경기 시청 시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 TV 소리를 최적화하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에도 AI 기술이 적용됐다.

2024년형 삼성 올레드(SD95)는 UL의 인증을 받은 ‘올레드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돼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볼 수 있다.

또 ‘올레드 HDR Pro‘ 기능으로 AI가 밝기를 조절해 깊은 검은색은 유지하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의 밝기를 높여 화면 대비를 극대화한다.

TV 최초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받아 화면 찢김이나 끊김없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소비자들의 초대형 TV 선호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98형 Neo QLED 4K를 선보인 후 작년에 출시된 98형 QLED 4K, Neo QLED 8K에 이어, 올해 크리스털 UHD까지 98형 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2024년형 삼성 TV 98형 전 라인업에는 화면 크기와 픽셀 사이즈가 증가하더라도 AI 알고리즘을 통해 노이즈를 감소하고 검은색 표현을 강화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화질 강화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 도 더욱더 새로워졌다. 올해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 ▲VOD 서비스 확장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사용성 개선에 나선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다”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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