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국내 주요 기업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거나,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몰이에 나선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30일 아동복지시설인 충주 진여원을 찾아 원생 33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자매결연을 맺고 1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여주 누리의집 원생 16명에게도 이날 운동화 상품권을 지급했다.

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2008년 사회봉사단을 꾸리고, 모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현장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이들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 만들기, 애착인형 만들기, 리스 꽃장식 만들기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은 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벽보 만들기 등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혔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이번 운동화 선물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 계층 어린이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킨 전문업체 멕시카나는 이색 이벤트로 5월 고객을 유혹한다. 최근 선보인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기념해 자사의 홍보대사 강다니엘을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멕시카나가 자사의 ‘달콤라떼치킨’ 광고에서 강다니엘이 입은 의상과 등장 소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달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은 강다니엘이 입은 셔츠와 앞치마, 커피 드리퍼 등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앱 스토어에서 멕시카나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MY 멕시카나 페이지를 캡쳐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멕시카나 #달콤라떼치킨 #멕시카나광고를 태그해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멕시카나는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강다니엘의 의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멕시카나 임근영 대리는 “큰 관심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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