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9월 ‘온라인’ 개최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9월 ‘온라인’ 개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8.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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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업 판로 개척…국내외 맞춤 B2B 프로그램 마련
6월, 1차 수출상담회서 120억원 계약 성과 거둬
9월, 2차 수출상담회 및 국내 바이어 상담회 열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전산업 기업들에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을 제공하는 자리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다.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온라인플랫폼. 이미지=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온라인 플랫폼. 이미지=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주목할 것은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 프로그램들로, 두 차례로 구성된 ‘글로벌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가 대표적이다.

주최 측은 수출상담회를 2회로 구성해 6월에 해외 바이어와의 사전 상담을 진행했고, 9월 행사 기간에는 본격 수출 상담을 개최해 수출 성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6월 열린 ‘1차 글로벌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1:1 화상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안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안전산업 기업 85개사와 23개국 72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양사 정보를 제공받아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다는 점과 양사 실무자가 직접 소통해 심도 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을 들며 화상 상담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차 상담회는 지난해보다 20억원 많은 120억여원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1차 상담회를 통해서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재난안전 키트가 아프리카 수출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6월 열린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1차 수출상담회. 사진=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6월 열린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1차 수출상담회. 사진=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9월 전시회 기간에는 ‘2차 수출상담회’와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차 수출상담회는 전시회 개최 5일간 온라인 화상 상담 방식으로 진행돼, 약 90개 사의 해외바이어와의 본격 수출 상담을 갖게 된다.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진행한다.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시회 웹사이트에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 구매상담회장에서 국내 공공기관 관계자와 유수의 대기업이 바이어로 참여해 전시회 참가기업 간의 1:1 비즈매칭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바이어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예금보험공사, 삼성SDS, 카카오, KT 등 45개 사에서 74명의 바이어가 참석을 확정했다. 지난해는 이 행사에 4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약 43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한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올해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 기술 등을 선정하는 혁신상(K-SAFETY INNOVATION AWARDS 2021)도 시상한다. 안전산업 트렌드를 선도한 가장 우수한 기업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관에 게시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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