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치 소비 지향’ 마케팅…ESG경영 실천
유통업계 ‘가치 소비 지향’ 마케팅…ESG경영 실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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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경기도 사회적기업 돕는 할인 기획전 개최
​​​​​​​CJ 도시락김·용기죽, 플라스틱 저감…소비자 만난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가치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유통업계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11번가는 사회적기업들의 상품을 엄선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CJ제일제당은 제품에 사용된 플라스틱을 적극 줄여나가고 있다.

11번가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협업해 경기도 소재 사회적기업들의 엄선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미지=11번가
11번가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협업해 경기도 소재 사회적기업들의 엄선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미지=11번가

11번가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협업해 경기도 소재 사회적기업들의 엄선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해,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200여종의 상품을 마련했다.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아로마빌 커피’, 발달 장애인을 지원하는 ‘꿈틀협동조합’,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프렌즈’, 일정 판매 수익금을 이웃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잔다리마을공동체’ 등 34곳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11번가는 기획전 전 품목에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한 아이디당 10장씩 발급한다.  11번가 생방송쇼핑 ‘라이브11’을 통해서도 사회적기업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으면서 사회적가치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11번가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통해 우리 사회를 위한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인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잠재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좋겠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에 따라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출시한다. 이달 중순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비고 용기죽’은 11월부터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제거해 판매한다. 다만 올해 연말까지는 별도로 구비된 일회용 수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시락김 트레이와 용기죽 수저 제거를 통해, 연간 1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햇반 컵반도 내년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패키징 정책인 ‘3R(Redesign, Recycle, Recover)’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친환경 소재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제품 패키징 개선을 통해 줄인 플라스틱 등 총폐기물 저감량은 5577톤에 달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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