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2030세대·AI 시장으로 성장동력
삼성電, 2030세대·AI 시장으로 성장동력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1.11.0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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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큐커 전용 요리 확대…랭킹닭컴 등 식품사 3곳 합류
기존 협력사 요리 30종 추가…전용 요리 140종 이상으로 늘려
​​​​​​​‘삶을 질 높이는 AI’ 주제로 연구성과 논의…“R&D에 AI 적용”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가 2030 세대를 공략하고, 인공지능(AI)를 도입하는 등 신성장동력 마련에 열심이다.

삼성전자가 우선 국내 주요 식품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 전용 요리를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식품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 전용 요리를 14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식품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 전용 요리를 14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스캔쿡’, 제품 한대로 그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역할을 수행하는 ‘4-in-1’ 기능을 갖춘 신개념 조리기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로 고객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2030세대가 애용하는 국내 식품사 3곳과 추가로 협업 관계를 맺었다.

이번에 비스포크 큐커에 합류한 곳은 국내 최정상급 요리사와 협업으로 고급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는 테이스티나인과 미로식당, 삼원가든 등 ‘맛집’ 요리를 간편식으로 내놓은 캐비아, 닭가슴살로 유명한 건강간편식 전문기업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 등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에 참여하는 식품사 11곳으로 늘게 됐다.

이들 신규 기업은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전용 요리를 개발해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

아울러 기존 8개 협력사도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30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 향후 스캔쿡이 가능한 메뉴는 140종 이상으로 확대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상무는 “비스포크 큐커는 간편하면서도 수준 높은 집밥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했다. 앞으로도 비스포크에 합류한 협력사와 맛, 재미, 건강을 즐길 수 있는 요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삼성 AI 포럼’를 최근 온라인으로 갖고 AI를 강화한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이 포럼에서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이 포럼에서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 포럼은 삼성리서치 글로벌 AI 센터장 다니엘리 부사장의 진행으로 펼쳐졌으며, 실시간 패널 토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AI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AI 기술은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기술이며, 삼성리서치의 모든 연구개발(R&D) 영역에 AI가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리서치의 분야별 AI 기술을 소개하며,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TV나 에어컨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실내 3D 지도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며 청소할 수 있는 로봇의 AI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 등을 삼성리서치 트위터(https://www.twitter.com/samsungresearch)를 통해 공유한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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