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천선 문턱에서 좌절 …코스닥 ‘천스닥’ 회복
[마감시황] 코스피, 3천선 문턱에서 좌절 …코스닥 ‘천스닥’ 회복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2.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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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자동차주 오름세
코스닥, 셀트리온 등 제약주 강세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증권가 전경. 사진=이지경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증권가 전경.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지만 삼천피 탈환은 실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며,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9포인트(0.46%) 상승한 2998.17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3000선을 넘지 못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은 2334억원, 기관은 57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1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8%), 화학(0.95%), 철강금속(0.94%), 운수장비(0.93%), 제조업(0.75%)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62%), 종이목재(-0.67%), 서비스업(0.53%), 증권(-0.43%) 등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0.39%), LG화학(1.44%), 현대차(1.21%), 삼성SDI(1.74%), 기아(0.36%) 등은 상승했다. 반면 NAVER(-0.13%),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카카오(-1.3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32%) 오른 1003.3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29억원, 기관은 29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87%)와 에코프로비엠(0.20%), 엘앤에프(3.86%), 셀트리온제약(1.11%)는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0.56%), 카카오게임즈(-1.10%), 위메이드(-1.3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영향으로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이 확대됐으며, 전지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 쏠림이 현상이 심화됐다”고 덧붙였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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