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백세주, 와인까지 국순당 전성시대
막걸리, 백세주, 와인까지 국순당 전성시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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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출시 한달만에 4만명 완판, 추가물량 확보
막걸리 주요제품 맛과 품질 개선, 친환경 포장재
백세주, 9년째 KOSA 유통대상 전통주 부문 본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전통주 브랜드 국순당이 출시한 와인, 막걸리 등이 시장의 호평속에 완판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순당의 ‘유미의 가르고뜨 와인’은 출시 한달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국순당이 유명 웹툰 ‘유미의세포들’과 협업해 선보인 ‘유미의 가르고뜨 와인’은 11월 중순 출시 이후 한달만에 4만병 모두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순당측은 긴급 추가 물량을 확보에 나선 한편 새로운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활용한 2탄도 1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국순당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유미의 세포들' 와인.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유미의 세포들' 와인. 사진=국순당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 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34억 뷰를 기록했다.

‘유미의 가르고뜨’는 ‘유미의 작은 식당’을 뜻한다. 와인 라벨에 ‘유미의 세포’에 등장하는 캐릭터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출출 세포’와 ‘사랑 세포’를 디자인했다. 또 편의점 CU에 독점 출시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했다.

국순당은 별도로 추가로 새로운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디자인한 2탄을 선보이고 내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운 ‘유미의 가르고뜨’에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를 사랑하는 ‘패션 세포’와 틈만 나면 야한 생각을 하는 ‘응큼 세포’를 각각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라벨에 표현했다.

국순당은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쌀막거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쌀막거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이달 18일에는 세 번 발효로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쌀막거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국산 쌀로 빚은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를 맛과 품질을 향상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개선해 내놓은 것이다. 포장용기 또한 환경과 제품 품질을 고려한 포장으로 개선했다. 기존 유색 페트병을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하고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하여 최상의 맛을 유지하도록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해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이 쉽게 한 것도 특징이다.

국순당은 올해 6월에 ‘국순당 생막걸리’의 개선제품을 선보인 이후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이번에 ‘국순당 쌀막걸리’까지 막걸리 주요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완료했다. 주조방법 개선을 통한 맛 개선 및 환경을 고려한 포장으로 개선하고 주요 제품에 대해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한편 이달 17일 국순당 백세주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가 주최하는 '제27회 KOSA 유통대상'에서 전통주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KOSA 전국 48개 지역조합의 3만900여개 조합원 점포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1~10월까지 판매 실적을 조사한 내용을 기반으로 최종 선정한다.  국순당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9번째 본상을 수상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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