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K-푸드 인기…수출상담회·요리교실 운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8~11일 나흘간 코엑스에서 한류와 연계해 K-푸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음 달 1달간 열리는 한류 행사 ‘2021 K-박람회’의 일환으로 국내 농식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수출기업 약 200곳과 24개국 94곳의 해외 구매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음식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해외 소비자 대상 ‘온라인 요리 교실’도 개최된다.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 24개국 약 94개사, 국내 수출업체 약 200개사가 참가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 행사장에는 30여개의 인기 수출품목이 기획 전시되고 딸기, 포도, 배, 김치 등 수출 전략 품목의 생산 현장과 우수한 맛·품질을 ‘자연치유 소리 영상(ASMR)’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샤인머스캣과 유자차, 홍삼, 막걸리 등은 생방송 현장 판매된다.
현장 판매는 행사장 내 스튜디오에서 해외에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며, 중국 티몰, 동남아 쇼피 등 온라인 ‘한국식품관’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