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나눔, 나눔”…지역사회 언 손 녹이는 기부 행렬 이어져
“나눔, 나눔, 나눔”…지역사회 언 손 녹이는 기부 행렬 이어져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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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ㆍ옥션, “코웨이 렌탈하면 3만원 기부 적립”
두산퓨얼셀,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6400만원 전달
유한양행, 직원 나눔의 결실로 소아암 환자 지원
코오롱오토모티브, 청각장애인 편견 타파 캠페인
동양철관,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 나눔 지속
​​​​​​​신일, 동방사회복지회에 ‘끝전 모으기’ 후원금 전달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추운 겨울 사회취약계층의 꽁꽁 언 손을 녹이는 기업들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옥션은 국내 1위 환경가전기업 코웨이와 손잡고 이달 31일까지 렌탈 건당 3만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G마켓-옥션에서 코웨이가 취약계층 아동의 새 학기를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G마켓-옥션
G마켓-옥션에서 코웨이가 취약계층 아동의 새 학기를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G마켓-옥션

이 기부 캠페인은 렌탈 서비스의 오픈마켓 입점이 활발해지면서 오픈마켓 최초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G마켓-옥션의 코웨이 본사 직영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렌탈 제품 중 계약이 성사된 상품에 한해 코웨이가 건당 3만원의 기부액을 적립한다. 렌탈 상품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 제품 모두에 적용된다.

캠페인 모금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신학기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G마켓-옥션은 렌탈 계약 고객에게 인당 스마일캐시 3만원을 증정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3단 우산 기프트를 제공한다.

두산퓨얼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6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왼쪽 셋째)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 둘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듀산퓨얼셀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왼쪽 세번째째)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듀산퓨얼셀

최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두산퓨얼셀 박준영 전무와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김경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퓨얼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3000만원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돼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된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을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대기 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안전사고 예방, 주거복지 환경 개선 등을 도모한다.

회사에서 기부한 3400만원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 제공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연말 진행한 임직원 경매 수익금과 2021년 임직원 연간 누적봉사시간 환산금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사진=유한양행ᅠ

유한양행은 지난 연말 진행한 임직원 경매 수익금과 2021년 임직원 연간 누적봉사시간 환산금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사진=유한양행ᅠ
유한양행은 지난 연말 진행한 임직원 경매 수익금과 2021년 임직원 연간 누적봉사시간 환산금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사진=유한양행ᅠ

유한양행은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3일간 임직원 대상 연말경매를 진행해 총 55개 물품을 온라인 경매 생방송에서 판매해 총514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들이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3일간 점심시간에 진행된 실시간 경매방송에는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경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연말경매는 비접촉 시대에 맞는 직원참여 나눔행사로 자리잡았다.

3년 누적 기부금은 2300만원에 이른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연간 임직원 봉사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직원들이 참여한 연말경매 수익금과 봉사시간 환산금에 더해 회사에서 1000만원을 더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13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인의 편견 타파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통해 2200만원을 기부했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인의 편견 타파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통해 22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코오롱오토모티브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인의 편견 타파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통해 22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코오롱오토모티브

‘청각장애인 편견 타파 캠페인’은 볼보자동차 공식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와 사랑의달팽이가 함께 진행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이다. 서명 참여 1인당 코오롱오토모티브에서 5000원을 적립해 모인 후원금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1347명이 참여했다. 서명 참여 누적 후원금에 코오롱오토모티브에서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22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및 언어재활치료 등 청각장애인의 소리찾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지난해부터 사랑의달팽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13일 코로나19 장기화와 혹독한 겨울로 힘든 일상을 견디는 불우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동양철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혹독한 겨울로 힘든 일상을 견디는 불우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동양철관
동양철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혹독한 겨울로 힘든 일상을 견디는 불우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동양철관

동양철관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2014년부터 매년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매월 급여의 우수리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동양철관은 전 임직원 17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된 400만원의 성금을 충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는 “급여 끝전이지만 적은 돈이 모여 주변 사회적약자나 불우이웃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이 이달 11일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000만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왼쪽부터) 오영석 신일 부사장이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에게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일
(왼쪽부터) 오영석 신일 부사장이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에게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일

신일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1만원 이하의 급여 일부를 모으고, 회사의 기부금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신일은 2019년부터 동방사회복지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오영석 신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금이 입양대기아동 및 요보호대상자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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