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 명절맞이 이웃사랑 상생경영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1500개의 협력사 대금 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한화 121억원, 한화솔루션 27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4억원, 한화디펜스 114억원, 한화토탈 90억원, 한화시스템 70억원으로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화 측은 기대했다.
이 밖에도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달 21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판교에 사업장을 둔 3개사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신규 발굴한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중심으로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활동으로 2021년 설에는 4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4억8000만원을 매출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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