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남다른’ 비대면 쇼핑…고객 혜택 강화
유통家, ‘남다른’ 비대면 쇼핑…고객 혜택 강화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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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은 CJ온스타일의 금메달’… 순금메달 고객 증정
한샘, 라이브커머스 방송 2배 확대…온택트 쇼핑 강화
​​​​​​​내 맘대로 할인 혜택…롯데온 ‘퍼스트먼데이’ 정기행사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서로 다른 온라인 쇼핑 플랫폼 전략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마케팅 포인트는 고객 혜택, 고객 경험 차별화다.

CJ온스타일은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금메달 이벤트를 준비했다.

CJ온스타일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의미로 ‘온스타일 금메달리스트’ 행사를 시행한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의미로 ‘온스타일 금메달리스트’ 행사를 시행한다 사진=CJ온스타일

온스타일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기념하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의미로 ‘온스타일 금메달리스트’ 행사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온스타일은 이달 7~13일 일주일간 CJ온스타일 TV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거쳐 특별 제작한 순금메달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CJ온스타일에 지속해서 성원을 보내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온스타일의 금메달이자 1등은 고객님이라는 의미로 ‘당신은 우리의 금메달리스트 CJ온스타일’ 각인을 새겼다. 11.25g(3돈) 무게의 순금메달이며, 7~13일 진행되는 TV·T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렌탈·여행 등 일부 상품은 행사 품목에서 제외된다. 대상 상품 여부는 모바일 앱 상품 페이지 배너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픽을 관람하며 즐기는 야식으로 생길 수 있는 군살이 걱정인 고객은 다이어트 제품을 알아보면 좋다. 실시간 소통 판매 채널 ‘라이브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안마가전 A급 리퍼 상품 방송이 편성돼 있다. 구매 시 최대 10만 원의 적립금까지 증정한다.

김송희 CJ온스타일 e마케팅팀 팀장은 “CJ온스타일은 고객 개별 취향을 고려한 특별한 쇼핑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올해 한샘몰 실시간 소통 판매 채널 ‘샘라이브’의 편성을 2배 확대해 온택트 인테리어 쇼핑을 강화한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한샘은 올해 한샘몰 라이브커머스 채널 ‘샘라이브’의 편성을 2배 확대해 온택트 인테리어 쇼핑을 강화한다. 사진=한샘
한샘은 올해 ‘샘라이브’의 편성을 2배 확대해 온택트 인테리어 쇼핑을 강화한다. 사진=한샘

한샘은 지난해 2월부터 온라인 한샘몰에서 자체운영 실시간 소통 판매 채널인 샘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고, 한정된 스튜디오를 벗어나 전국 20개 디자인파크와 실제 시공현장 등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채널 오픈 이후 1년간 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을 총 50회 진행했다. 리모델링 패키지부터 가구, 생활용품까지 한샘의 다양한 홈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였다. 누적 시청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샘은 올해 지난해 대비 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살면서 시공 가능한 부분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델하우스 투어 특집 등 콘텐츠를 강화한다.

김종필 한샘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마케팅) 지원실장은 “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 업계에서도온택트 실시간 소통 판매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온라인 한샘몰에서 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 편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온은 고객이 선택한 브랜드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세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온은 고객이 선택한 브랜드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세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롯데온
롯데온은 고객이 선택한 브랜드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세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롯데온

이에 따라 롯데온은 7~13일 2월 퍼스트먼데이를 진행한다. 퍼스트먼데이는 롯데온에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정기 세일이다. 

퍼스트먼데이 이후에는 일주일간 애프터위크를 진행해 퍼스트먼데이 수준의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카드사별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7일 오전 8시부터는 선착순 5만명에게 롯데카드 최대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장바구니 할인 쿠폰은 대상 브랜드에 한해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 전체에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2월 퍼스트먼데이에는 고객이 직접 특정 브랜드를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는 ‘브랜드 픽’ 혜택을 새롭게 준비했다. 

롯데온이 선정한 인기 브랜드 10여개 중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3개를 선택해 추가로 최대 25%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브랜드 픽 혜택과 퍼스트먼데이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할인 혜택을 결합하면 최대 50%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아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브랜드 픽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봄맞이 시즌에 맞춰 테마별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입생로랑 뷰티’와 ‘에스티로더’ 등의 뷰티 브랜드를, 봄맞이 쇼핑 상품으로 여성 의류 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와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 등을 선정했으며,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으로 ‘CJ제일제당’과 ‘매일유업’ 등을 선정해 브랜드별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는 애프터위크를 진행해 퍼스트먼데이 수준의 혜택을 일주일 간 이어간다. 행사 기간 최대 15% 할인 쿠폰 및 카드사별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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