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입 실천 앞장선다
친환경 도입 실천 앞장선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2.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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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25년까지 의류 70% 이상 지속가능제품으로
GS25, 매장서 수거한 폐생수병으로 유니폼 제작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환경친화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정책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연훼손없이 탄소배출량을 줄여 생산한 아프리카산 면화 등 의류생산에서 70%이상을 지속가능 대체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GS25는 매장에서 수거한 무라벨 생수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의류브랜드 '자주'가 친환경으로 재배된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 면화를 도입하는 등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의류브랜드 '자주'가 친환경으로 재배된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 면화를 도입하는 등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의류 브랜드 자주(JAJU)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 친환경 원단과 재활용 부자재, 재고 원단 등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 2025년까지 의류의 70% 이상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자주는 이달 아시아 최초로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의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티셔츠와 파자마 등 총 30여 종의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Cotton made in Africa, 이하 CmiA)’는 지속 가능한 면화 생산을 위해 아프리카 농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국제 표준이다. 환경 친화적,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높은 품질의 지속 가능한 면화를 재배하고 있다. CmiA 면화는 WHO 등 엄격한 국제 규정에 따라 유해한 살충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NON-GMO다.

기계 대신 사람이 직접 손으로 채취해 불필요한 자연 훼손을 방지하며, 아프리카의 자연강수를 활용해 일반 면화가 1kg 당 평균 1563리터의 물을 사용하는데 비해 2리터 남짓의 물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일반 면화 대비 수확량 1톤을 기준으로 최대 13% 줄여 전 세계 평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남녀평등, 아동 노동 착취 금지, 농업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수익금은 아프리카 현지 농민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재투자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을 따르는 CmiA 인증 면화는 전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투명하고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주는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 인증 면화를 도입해 친환경의 고품질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아프리카 면화생산 지원과 지역 농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자주 의류제품의 70% 이상을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티셔츠와 팬츠, 파자마 등 30여 종의 상품을 시작으로 올 봄 총 100여 종의 CmiA 라벨 제품을 선보인다.

GS25가 생수병을 재단생시킨 친환경유니폼을 제작해 시범운영한다. 사진=GS25
GS25가 생수병을 재단생시킨 친환경유니폼을 제작해 시범운영한다. 사진=GS25

GS25가 판매한 무라벨 생수병이 수거 돼 블랙야크에서 GS25 친환경 유니폼으로 만들어진다.

페트병 18개로 만든 GS25 유니폼 50벌이 직영점 테스트 진행되며 서울시내 GS25에 페트병 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GS25(판매, 재활용)-지자체(수거)-블랙야크(생산)가 연계된 친환경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해 탄소 중립 ESG경영 확대에 나선다.

이는 GS25가 지난해 2월 아웃도어 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와 손잡고 투명 페트병의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 사업 제휴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GS25에서 수거된 약 1톤의 무라벨 생수병은 블랙야크의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을 거쳐 일부가 GS25 유니폼 50벌로 재탄생했고, GS25는 우선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을 하기로 했다.

이후 GS25는 내구성 등을 검증해 전 점포로 유니폼 보급을 확대하고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의 동계 유니폼도 친환경 업사이클 유니폼을 적용해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GS25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유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무라벨 페트병을 적용한 PB(자체상표) 생수를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서울지역의 기초단체들과 협의해 주요 GS25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 수거하는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

GS25에서 소비된 무라벨 생수 용기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거되고 블랙야크가 재생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GS25에서 쓰이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것이다.

또 양사는 앞으로 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공동기획해 각 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하는 등 고품질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민규 GS리테일 상품개발전략팀 매니저는 “GS25가 고객들의 일상 소비를 친환경 착한 소비로 업사이클링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결과물로 되돌리고자 자원 순환 유통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상품 도입을 확대하고 성공적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GS25가 탄소 중립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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