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등, 함께하면 좋아요…사회공헌활동 확장
롯데홈쇼핑 등, 함께하면 좋아요…사회공헌활동 확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2.09 10: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 친환경 스타트업이 만든 다이어리키트 배포
대웅제약, 대학생교육봉사단과 장애인학습지원
스타벅스, 친환경 위해 일회용 컵 없는 날 운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함께 나누고 지키는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친환경 포장재 기술로 인정받는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한 업사이클링 다이어리키트를 제작지원하고 있고 대웅제약은 느린 학습자들의 멘토역할을 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출범시켜 활동을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개인용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벌이며 다회용컵 사용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웅제약이 4일 ‘참지마요’ 5기 대학생 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다음달부터 본격활동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4일 ‘참지마요’ 5기 대학생 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다음달부터 본격활동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5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5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220명이다. ‘참지마요’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의 요구에 따라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능한 온라인 교육이라는 장점 덕분에 느린 학습자 및 관계 기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지난 4기 대비 모집 인원과 참여기관이 두 배 가량 늘었다.

5기 봉사단은 3월부터 7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의 멘토로서 1:1 쉬운 글 독서 교육을 주 1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멘토 간 활동 피드백을 주고받는 정기모임과 자율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학생 봉사단 여러분의 멘토링 덕분에 느린 학습자들은 병원 진료와 약국 방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긴급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이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를 제작·배포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를 제작·배포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1만개를 제작해 임직원 및 파트너사에 배포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재 기술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에 참여하며 롯데홈쇼핑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마린이노베이션’과 작년 9월부터 ‘친환경 다이어리 키트’ 제작을 함께 기획했으며, 상품화를 위해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6개월간 지원했다. 우뭇가사리, 모자반 등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다이어리 노트’, ‘에코링메모장’, ‘미네랄 캘린더’, 재활용 펄프 소재의 ‘크라프트백 아웃박스’,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커피펜슬’이 한 세트다. 생산 과정은 물론 이용 후 자연 상태에서 90일 이내에 100%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다. 롯데홈쇼핑은 1만 세트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 및 우수 파트너사들에게 배포했다.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들이 ESG경영을 강화함에 따라 지난해 친환경 제품 육성을 목적으로 선정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월 10일을 일회용컵 없는 날로 운영,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는 2월 10일을 일회용컵 없는 날로 운영,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2월 10일 하루 동안 일회용컵 없는 날로 운영한다. 개인 다회용컵 사용의 지속적인 권장을 위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

이날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해 개인컵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톨 사이즈 무료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3주년의 의미인 23에 일(1)회용컵 없는(0) 날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곱해 총 230명의 고객을 추첨할 예정이다. 고객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컵 혜택을 적용 받으면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되는 형식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에도 매월 10일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개인컵 사용 동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달할 예정으로 향후 개인컵 사용이 많은 상위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감사 선물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에 2021년 동안 개인컵 사용으로 에코별 적립이 많은 고객을 선정해 1년 무료음료 쿠폰 등을 증정하기도 했다.

스타벅스에서 현재 개인컵을 이용하면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컵 사용횟수는 올해 1월 1달간 354만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지난 15년간 데이터기준 스타벅스의 8000만건이 넘는 개인 다회용 컵 사용은 약 800톤의 쓰레기를 줄이고 124만 80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인 효과를 가진다. 천연자원 사용 감축량까지 계산한다면 몇 배 이상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