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포르투7·세르클한남…3인3색 ‘눈길
카페베네·포르투7·세르클한남…3인3색 ‘눈길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2.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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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친화 카페·이탈리아 가정식·프랑스 레스토랑

카페베네, 지역 특색 살린 ‘우리동네 카페베네’
포르투7, 소박한 이탈리아 가정식 맛집에 초점
세르클한남, 프랑스 저택 연상 유럽풍 레스토랑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코로나19가 길어지는 상황에서도 외식기업들이 신규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위치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 인테리어와 주제를 잘 살린 카페베네 카페가 강원도에 문을 열었고 이탈리아의 소박한 가정식 메뉴를 맛볼수 있는 포르투7 2호점이 합정역에 선보였다. 우아한 프랑스 저택을 연상시키는 세르클 레스토랑도 한남동에 자리잡았다.

카페베네가 강원도 주문진과 강릉 안목에 신규매장을 열었다.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가 강원도 주문진과 강릉 안목에 신규매장을 열었다.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가 탁 트인 바다 경관과 널찍한 공간을 자랑하는 강원 지역의 카페베네 주문진점과 강릉안목점을 열었다.

신규 개점한 두 매장은 탁 트인 바다 경관과 어우러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널찍한 공간으로 휴가철 여행객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주문진점’은 소돌항 해안도로에 자리 잡았다.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모든 좌석에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강릉안목점’은 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강릉항에 자리잡았다. 깔끔한 분위기와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이 인상적이다. 통유리창을 통해 푸른 동해 바다를 마주하기 좋은 매장이다. 특히 해당 매장 1층은 반려동물 동반 이용이 가능해 반려동물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카페베네는 ‘우리동네 카페베네’라는 주제로 해당 지역과 어우러지는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리동네 가까이에서 누구나 카페베네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펫 동반 매장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우리동네 매장 콘셉트 관련 개설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바닷가 근처 여행객들이 더욱 편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2월 말 카페베네 최초로 DI(Drive-In) 매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홈푸드가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 2호점 합정점을 개점했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 2호점 합정점을 개점했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소박한 이탈리아 가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포르투7(Porto7, 포르투세븐)’ 2호점을 서울 합정동에 신규로 열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포르투7’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개월 만에 선보이게 된 두 번째 매장이다. 포르투7 합정점은 합정역 8번 출구와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딜라이트 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다.

포르투7 합정점은 42평 64개 좌석 규모의 여유 있는 공간과 이국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여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는 물론 가족들의 주말 외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어로 항구를 뜻하는 ‘포르투(Porto)’와 저녁 7시를 뜻하는 ‘7’을 합한 브랜드명이다.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작은 항구 마을의 식당을 떠올리게 하는 ‘포르투7’은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대부분의 메뉴를 1만원 초반대로 구성해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가정식 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포르투7’의 메뉴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엄선한 연어를 비롯해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의 소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든 이탈리아 가정식 ‘트러플 크림 뇨끼’와 국산 감태를 사용해 바다 향이 가득한 ‘명란&감태크림 리조또’ 등이다.

넥스트키친컴퍼니가 용산구 유니언타운 한남 내에 프랑스식 레스토랑 '세르클'을 선보인다. 사진=넥스트키친컴퍼니
용산구 유니언타운 한남 내에 프랑스식 레스토랑 '세르클'이 문을 열었다. 사진=넥스트키친컴퍼니

강남역 ‘트리오드’, ‘아올’ 등 유명 외식 업장을 기획·운영하는 넥스트키친컴퍼니가 유럽풍 분위기의 레스토랑 ‘세르클 한남’을 9일 선보였다.

세르클 한남의 네이밍 ‘CERCLE’은 셰프들이 사용하는 원형의 도구를 뜻하는 불어다. 넥스트키친컴퍼니 소속 외식 전문가들이 프랑스에 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도보 5분 거리의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 내에 위치해있다. 전체적으로 유럽풍으로 꾸며져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치 프랑스의 저택에 온 듯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프라이빗 스튜디오에서는 단체 모임도 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넥스트키친컴퍼니가 자체 R&D를 통해 생산되는 ‘뺑뒤프’와 ‘뺑카롱’이다. ‘뺑뒤프’는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반죽을 계란과 함께 원형의 틀에 구워내고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조합해 만든 새로운 메뉴다. ‘뺑카롱’은 캐러멜 버터 향이 가득한 촉촉한 빵과 함께 마카롱을 구워내 부드러운 가나슈와 쫀득한 식감의 꼬끄를 따뜻하게 즐기는 신개념 디저트다.

넥스트키친컴퍼니의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혁진 이사는 “넥스트키친컴퍼니는 셰프, 바리스타, 파티시에, 마케터 등으로 구성된 F&B 전문가팀이 사업 전략, 메뉴 개발, 공간 기획, 브랜딩 등 시대적 흐름에 맞는 외식 브랜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한다”며 “대중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질인 음식부터 접시, 테이블, 공간 인테리어 등 각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교류하며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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