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등 호텔家, 봄맞이 고객몰이 나서…신상품 출시
신라호텔 등 호텔家, 봄맞이 고객몰이 나서…신상품 출시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2.17 11: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번아일랜드’개장
글래드 여의도, 객실에서 칵테일 만찬 호캉스
레스케이프, 캐나다알바타주 특별한 미식여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멀리 여행을 떠나기에는 시기상조지만 도심속 호텔에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즐기려는 이들을 위한 호텔가 패키지상품이 잇달아 출시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온수풀 가동을 시작하고 글래드 여의도는 연인들을 위한 낭만적인 호캉스 상품을 내놓았다. 호텔 레스케이프는 캐나다 미식여행을 떠올리는 내용으로 상품을 구성했고 호텔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도 봄맞이 상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 불리는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내달 12일 운영을 재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3월 개장된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3월 개장한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이번 개장에 맞춰 선선한 봄 시즌의 체온 유지를 위한 히팅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의 따뜻한 야외 온수풀로 운영돼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호캉스의 인기를 견인하는 서울신라호텔의 랜드마크다. 따뜻한 수온과 온열 선베드를 든든히 갖춰 초봄의 꽃샘추위에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메인 풀 근처에 위치해 있고 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봄철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은 히팅존을 기존 10좌석에서 24좌석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어번 아일랜드의 입장 객실 수를 기존 130객실에서 110객실로 약 15% 축소하였으며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해 남산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가든’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예년보다 적은 고객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입장객 사이의 거리를 확보함은 물론, 봄 시즌 어번 아일랜드를 찾는 가장 큰 이유인 여유로운 분위기도 보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래드호텔 여의도는 블랙 나잇 패키지 혜택으로 텀블러 칵테일과 블랙 파니니를 제공한다. 사진=글래드여의도
글래드호텔 여의도는 블랙 나잇 패키지 혜택으로 텀블러 칵테일과 블랙 파니니를 제공한다. 사진=글래드여의도

글래드호텔 여의도는 바텐더가 제조한 칵테일을 객실에서 여유있게 즐기며 달콤한 호캉스를 보낼 수 있는 ‘블랙 나잇(Black Night) 패키지’를 2022년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편안한 숙박과 위스키바 ‘블랙바(Black Bar)’의 ‘텀블러 칵테일’ 2잔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제공하는 칵테일은 낭만적인 화이트데이를 보내고 싶은 연인들을 위해 화사한 트로피컬 칵테일 3종이다. 럼을 바탕으로 시원한 하늘과 푸른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블루 하와이’, 싱그러운 초록색의 상쾌함과 멜론, 코코넛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준벅’, 복숭아와 레몬, 크랜베리 주스의 새콤한 과일 맛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피치 크러시’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텀블러 칵테일을 담은 용기는 블랙바 로고가 적힌 심플한 디자인의 다회용 컵으로 세척 후 재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먹물 치아바타를 활용한 ‘블랙 파니니’는 루꼴라, 토마토, 살라미, 모차렐라 치즈와 바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로 새콤달콤한 맛의 칵테일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호텔 객실에서 여유있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비대면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낭만적인 호캉스를 선물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캐나다 미식여행을 주제로 한 '올 어바웃 알버타_캐나다 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사진=레스케이프
레스케이프 호텔은 캐나다 미식여행을 주제로 한 '올 어바웃 알버타_캐나다 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사진=레스케이프

호텔 레스케이프가 로키 산맥으로 유명한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 협업해 캐나다 알버타주 미식 여행 컨셉의 패키지 ‘올 어바웃 알버타, 캐나다(All about Alberta, Canada)’를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마치 캐나다 알버타주로 미식여행을 온 듯한 특별함을 느끼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가치소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했다.

‘올 어바웃 알버타, 캐나다’ 기본 구성으로 레스케이프의 이색적인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라운지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레스케이프의 레스토랑 ‘팔레드 신’ 왕업륙 헤드 셰프의 스페셜 메뉴는 캐나다 알버타주 블랙 앵거스 소고기를 활용한 ‘우육탕면’과 캐나다 알버타주의 프리미엄 오트밀을 주원료로 한 스낵 2종, 수제 IPA 주시홀릭 맥주 등으로 구성했다.

상품 이용 고객에 한해 특별히 준비되는 이번 특별메뉴는 호텔 6층에 위치한 ‘팔레드 신’ 라운지에서 저녁 6시부터 9시 내에 맛 볼 수 있다.

그랜드 디럭스 객실과 스위트 객실 이용 고객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레스케이프 x 캐나다 알버타주 콜라보레이션 라운지 매트’가 추가 제공된다.

이 매트는 레스케이프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의 일환으로 호텔 객실 내 폐타올을 수거, 업사이클링하여 제작되었다. 알버타주와 레스케이프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알버타주의 로키 산맥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디자인해 특별함을 더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