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젊은 층에게 인기 높은 쿠바산 시가엽을 넣어 시원함을 더한 담배 신제품이 KT&G에서 출시된다. 필립모리스는 금요일 반일근무제와 18주 양육휴가제도입 등에 힘입어 3년 연속 ‘우수고용주 인증’을 받았다.

KT&G가 쿠바의 이국적인 감성과 시원함을 함께 담은 초슬림 제품 ‘보헴 시가 아이스핏’을 내달 2일 출시한다.

보헴 시가 아이스핏은 시가의 본고장 쿠바산 시가엽을 20% 함유해 시가의 독특한 풍미를 담고 있다. 또 시가엽이 함유된 궐련지로 감싸 부드러움을 살리고　시원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보헴 브랜드는 2007년 ‘보헴 시가 NO.6’를 시작으로 ‘보헴 쿠바나’, ‘보헴 시가 슬림핏 브라운’ 등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호응이 좋아 출시 첫해 편의점에서만 1억 2400만갑이 판매됐다.

‘보헴 시가 아이스핏’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익표 KT&G 보헴브랜드 부장은 “쿠바 시가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원함을 함께 담아낸 신제품이다. 초슬림 선호 추세와 함께 이국적인 문화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우수고용협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 고용주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우수 고용주 인증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우수고용협회는 전 세계 기업들의 인사 정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인사 전략, 업무 환경, 교육 및 개발, 직원 보상, 다양성과 포용성,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고용주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인사 전략과 리더십, 윤리 및 도덕성 등의 부문에서는 만점에 해당하는 100점을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주 금요일 오전만 일하는 반일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최근 최대 18주에 이르는 양육휴가를 도입하는 등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요인중 하나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우수 고용주로서 인정받은 것은 바람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어 올바른 길로 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 우수한 고용 문화를 일구고, 직원들에게 앞선 복지 혜택과 다양한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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