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전시회…코리아빌드, 베페 베이비페어
3월 첫째주 전시회…코리아빌드, 베페 베이비페어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3.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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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展 ‘코리아빌드’ 3~6일 킨텍스
​​​​​​​‘베페 베이비페어’, ‘강철육아’ 주제로 3~6일 코엑스서 열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성수기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국내 전시회 개최가 본격화된다. 3월 첫째 주엔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2 코리아빌드’와 원조 베이비페어 ‘40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각 개막한다.

먼저 살펴볼 전시회, ‘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 시공, 디자인, 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행사로 이번 주 3~6일 킨텍스서 진행된다.

‘코리아빌드’는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행사로 이번 주 3~6일 킨텍스서 진행된다. 사진=메쎄이상
‘코리아빌드’는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행사로 이번 주 3~6일 킨텍스서 진행된다. 사진=메쎄이상

2일 ‘코리아빌드’ 주최사 메쎄 이상에 따르면, 이 행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원조다.

메쎄이상은 ‘경향하우징페어’를 국제화, 대형화할 목적으로 2019년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던 전시회의 명칭을 변경해 열고 있다. ‘코리아빌드’는 국내 최고의 건설·건축 전시회로 최신 산업 동향을 제시하고 건자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써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2022 코리아빌드’는 600개사가 20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출품품목은 ‘건설·건축 기자재’, ‘건설기술·장비’, ‘건축설비’, ‘인테리어’ 등 4개 분야다.

‘2022 코리아빌드’에는 다양한 특별관도 마련된다. 세계적인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에너지 특별관’에서는 고성능·고효율 기자재를 집중 조명하며, 건축물 제로에너지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과 기술 세미나도 함께 추진된다.

‘건축안전 특별관’에는 건축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인증·검증된 화재안전 기자재를 비롯해 피난·방화 기자재 및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센서, 내진안전 기자재, 안전 장비 등 주요 기자재 및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목조 건축의 활성화와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되는 ‘목조건축&국산목재 특별관’에는 목조건축 기술과 목재 자재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다양한 건축 설계·시공 기업들과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 상담 할 수 있는 ‘주택건축 설계·시공 상담관(건축주 상담관)’ 도 운영한다.

‘2022 코리아빌드’는 건설, 건축 분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4개의 유관 산업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다. 이 중 ‘모듈러건설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 전문 전시회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밖에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와 공기 산업 전시회 ‘클린에어엑스포’, 부동산 산업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경향부동산페어’ 등이 동시 개최되고 각 전시회별 컨퍼런스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코리아빌드’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 건축컨퍼런스’와 ‘스마트건설기술 컨퍼런스’가 ‘건설자동화와 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를 주제로 3~4일 2일간 열린다. 건축주를 위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건축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주의점,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다

‘2022 코리아빌드’가 개막하는 3일 코엑스에서는 ‘제40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시작된다.

3일 코엑스에서는 ‘제40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시작된다. 사진=(주)베페
3일 코엑스에서는 ‘제40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시작된다. 사진=(주)베페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박람회 ‘제40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베페 주최, 국내 최대 맘카페 ‘맘스홀릭베이비’가 후원으로 3~6일 4일간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 관련 2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관 ‘베이비 라이프스타일 샵’이 운영돼, 뛰어난 아이디어와 개성이 넘치는 8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앞으로 신생 유아용품 브랜드와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특별관을 구성 소개하고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전시회 참가 브랜드와 함께하는 임신·출산·육아 강좌인 ‘베페 브랜드클래스’도 운영된다. 전시회 나흘 동안 매일 오전, 오후 2개의 강좌가 개설돼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가 전하는 행복한 모유수유’, ‘패션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임신부 스타일링 가이드’, ‘건강 이유식 특강’, ‘산후 우울증 극복’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 열리는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는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전시 테마도 ‘강철 육아’다. 코로나19로 인해 혹독한 육아의 계절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유아용품으로 사랑하는 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미다.

아울러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슈퍼 세이프 베페’를 진행한다. 코엑스와 연계해  전시장 방역 매뉴얼에 따라 열화상 감시 카메라를 운영하고 마스크·위생장갑 의무 착용, 전시장·부대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소독 등을 통해 전시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육아 환경이 더욱 힘들어진 부모들을 위한 ‘육아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 2주전부터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최대 7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행사다. 외출이 힘들었던 임신부들을 위한 선물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임신부나 가족이 방문할 경우 4일 동안 선착순 1000명에게 정품 물티슈 1000박스와 친환경 주방세제 1000개를 증정하고, 임신부 1000명에게는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베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아용품 구매이 힘든 부모와 외출이 어려웠던 임신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유아용품 업체들을 위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시스템 구축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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