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2억원 상당 물품 지급
오, 긴급 구호물품제공… 컵라면·컵밥 등 1만6천개
삼, 산불 이재민에 라면 2만개와 스낵 등 긴급제공
두, 협력100사에 코로나19 자가진단용품 8천개쾌척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정윤서 기자] 이랜드그룹과 오뚜기, 삼양식품 등이 울진과 삼척 등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는가 하면, 두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한다.
이랜드그룹이 경북과 강원도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위해 2억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랜드는 울진과 강릉 등을 찾아 긴급 대피한 주민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을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불과 의류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지원 물품을 제공했다.
이랜드는 이번 산불로 주택이 불탄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주택복구 지원 등 현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이랜드재단,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가 울진과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진라면 등 컵라면과 오뚜기 컵밥 1만6000개를 긴급 전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도 이들 산불 지역 이재민을 위해 2만개의 라면과 스낵을 제공했다. 이번 구호 물품은 큰컵삼양라면, 별뽀빠이 등 스낵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과 화재 진압과 피해 현장 복구에 투입된 관계자 등에게 지급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조속한 화재 진압과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이재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 삼양식품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두산은 자사 1, 2차 협력 100개사에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8000개를 제공했다.
두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의 선제적 코로나 검사와 방역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에도 협력사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 긴급 대출 지원,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구축, 협력사 채용관 운영, 온라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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