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GS리테일·신세계 ‘ESG’…중소기업이거나, 이재민이거나
쿠팡··GS리테일·신세계 ‘ESG’…중소기업이거나, 이재민이거나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0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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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입점 소규모 업체 지원…고객수, 압도적
G, 울진·삼척·동해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신,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등 생필품 지원
쿠팡은 입점 패션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지원, 기획전, 마케팅 등 판매자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쿠팡에 입점한 패션브랜드 대표. 사진=쿠팡
쿠팡은 입점 패션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지원, 기획전, 마케팅 등 판매자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쿠팡에 입점한 패션브랜드 대표. 사진=쿠팡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쿠팡이 입점 소규모 업체를 지원하는가 하면, GS리테일과 신세계그룹은 울진과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쿠팡은 자사 자사에 입점한 소규모 패션 브랜드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릴레이블의 김동익 대표는 “쿠팡에 입점한 날 매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두를 운영하는 정두진 대표는 “올해 매출이 쿠팡에서 제일 많다. 다른 패션 업계와 달리 비수기가 없어 쿠팡에 입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 스타일라떼의 김미경 실장은 “쿠팡은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쿠팡에서 성공 요인으로 압도적 고객 수 등을 꼽았다.

지난해 3분기 현재 1682만명인 쿠팡의 패션 상품을 고객 덕이라는 게 이들의 이구동성이다. 아울러 쿠팡은 편리하고 빠른 노출 시스템을 통해 입점 고객을 지속해 지원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고객을 확보한 쿠팡은 입점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지원, 기획전, 마케팅 등 판매자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소규모 브랜드의 입점을 도와 고객이 양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울진군, 삼척시, 동해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20000개를 현장 지휘 본부에 전달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울진군, 삼척시, 동해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20000개를 현장 지휘 본부에 전달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울진군, 삼척시, 동해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20000개를 현장 지휘 본부에 전달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과 신세계는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울진군, 삼척시, 동해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20000개를 각 현장 지휘 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긴급 구호물품은 컵라면, 음료수, 생수, 빵 등 피해 지역에서 급하게 요청한 먹거리 중심으로 이뤄졌다.

GS리테일은 강원도 강릉과 원주, 경북 경산에 각각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물품 지원에 나섰으며, 경북과 강원 지역 등을 담당하는 GS25 임직원도 물품 하차와 정리 등을 돕는다.

임진호 GS리테일 팀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속하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GS리테일은 긴급 재난 발생시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도 산불 이재민에게 생필품을 긴급 지원한다.

이마트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이들 지역에 동해점, 포항이동점, 강릉점 등 피해 지역 점포를 통해 생수, 간식류,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피해 지역과 가까운 점포를 통해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이들 지역에 생수, 간식류,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이들 지역에 생수, 간식류,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이들 지역에 생수, 간식류,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사진=이마트

세계그룹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을 위한 추가적 지원 등 이번 산불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울진·동해·강릉 등 강원, 경북 일대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깝다. 국가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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