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ESG 기업으로 발돋움…산불 피해복구에 2억원 쾌척 등
한국타이어, ESG 기업으로 발돋움…산불 피해복구에 2억원 쾌척 등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3.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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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3년 연속 선정…사회공헌 지속
​​​​​​​여성 레이싱 대회 ‘W’에 고품질 레이싱타이어 연장 공급 실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와 주력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최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과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인다.

한국앤컴퍼니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최근 기부했다. 성남시 판교에 있는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최근 기부했다. 성남시 판교에 있는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재난 발생시 지역 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실제 2020년 대전과 충남 집중호우애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로 예방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를 꾸준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120억원 성금을 사랑의열매에 제공했다.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ESG 경영으로 결실을 맺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3년 연속 타이어 산업 부문 1위에 최근 선정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1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제품 경쟁력, 고객 만족 활동 등 혁신적 기업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차량나눔, 타이어나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과 타이어 등을 매년 사업하고 있으며, 청년의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한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유럽과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여성 레이싱 대회인 W에 타이어를 올해도 독점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유럽과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여성 레이싱 대회인 W에 타이어를 올해도 독점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유럽과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여성 레이싱 대회인 W에 타이어를 올해도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첫 대회부터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구현한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를 장착하고 달린다.

올해 W 대회는 5월 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국 오스틴 등에서 자웅을 가린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타이어 이수일 대표는 “현재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70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모터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것”이라며 “하반기 열리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에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급해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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