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LG가(家)가 봄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소상공인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관련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에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펀드 운용사인 키움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562억원을 조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중 72억원을 투자해 레뷰 지분 10%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의 특화 상품인 U+우리가게꾸러미에 레뷰의 마케팅 솔루션을 독점 제공한다.

U+우리가게꾸러미는 결제안심 인터넷, CCTV(폐쇄회로화면)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통신상품을 비롯해 세무, 회계, 구인, 렌탈, 금융 등의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상무는 “고객 유치부터, 고객 만족을 통한 기존 고객 유지까지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울릉도에서 자란 식물인 전호 추출물을 함유한 비욘드 엔젤 아쿠아를 이날 선보였다.

비욘드 엔젤 아쿠아는 비동물성 원료 사용으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엔젤 아쿠아 제품을 새단장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제품 성분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으며, 자사 연구원이 울릉도에서 2만시간 동안 기른 전호를 통해 효능을 강화했다.

LG생활건강은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와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을 먼저 선보였으며, 향후 시카 크림과 톤업 크림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전호 성분과 비건 처방을 더한 이번 엔젤 아쿠아는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제형을 유지하면서도, 효능을 개선한 비건 수분 진정 재품으로 거듭났다. 제품의 효능과 가치 소비를 모두 고려하는 소비 추세 맞춘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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