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시회 개최 활기…포스트 코로나 시대 돌입 ‘청신호’
킨텍스, 전시회 개최 활기…포스트 코로나 시대 돌입 ‘청신호’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3.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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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와 전시업계, 2022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원년 기대
이화영 대표이사 “해외 바이어·참가업체 늘어…정상화 총력”
​​​​​​​5월 ‘심토스’·6월 ‘코리아팩’ 등 개최에 전시업계 기대감 높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킨텍스에서 최근 열린 대면(오프라인) 전시회에 수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전시업계에 포스트 코로나 청신호가 켜졌다.

킨텍스는 이달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빌드, 캠핑&피크닉페어 등의 잇따른 성공 개최로 올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1~13일 열린 국내 대표 해양레저산업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에만 총 5만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사진=킨텍스
이달 11~13일 열린 국내 대표 해양레저산업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에만 총 5만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사진=킨텍스

이달 11~13일 열린 국내 대표 해양레저산업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에만 총 5만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이 그 방증이다. 전시 현장에서 10척의 보트를 판매한 업체와 약 100만달러 규모의 발전기 해외 수출계약을 맺는 업체도 나왔다. 이 전시회에서 이뤄진 수출 상담 규모는 약 3200만달러에 달했다.

이 행사를 진행한 경기국제보트쇼사무국은 “보트산업 특성상 고객과 대면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시회는 다양한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필수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며 “3년 만의 개최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방문객과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국제보트쇼 외에도 올해 킨텍스에서 첫 전시회로 열린 ‘코리아빌드’도 5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고, 캠핑&피크닉페어에도 6만7000여명이 찾으면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를 두고 마이스(MICE :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에서는 방역패스 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들 역시 자유롭게 전시장을 출입하면서 이전보다 편리하게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열린 캠핑 전시회에 방문한 김연정씨(45, 경기 고양)는 “최근 방역 패스가 해제되고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사회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아 전시장을 다시 찾았다”며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킨텍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이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달 킨텍스에서 열린 캠핑&피크닉페어에도 6만7000여명이 찾으면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사진=킨텍스
이달 킨텍스에서 열린 캠핑&피크닉페어에도 6만7000여명이 찾으면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사진=킨텍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 들어 조금씩 전시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킨텍스는 더 이상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설물 소독이나 24시간 공조시설 가동 등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안전한 전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국제적인 산업전시회가 감염병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시회에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나 참가업체에 대해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킨텍스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인 전시회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킨텍스에서는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가 예정돼 있다.

4월에는‘2022 고양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심토스(SIMTOS)’와 국내 최대 포장·물류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대한민국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나노코리아(NANO KOREA)’등이 각각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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