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2022년 국내 창업 핵심 트랜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6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2022 세텍’이 14~17일 서울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를 주최하는 월드전람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 10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25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출품업체로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점포 설비, 서비스,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이들은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 업종 전환 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전람 관계자는 “고용시장의 불안정성과 물가인상, 부동산 급등 등 다양한 이유로 MZ세대 및 직장인들의 창업 및 투잡 의지가 강하고 취업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참가업체들도 청년 예비창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도와줄 수 있는 현장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각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와 1:1 상담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업체별로 가맹비, 로열티 면제, 인테리어비용 지원, 기술 이전비 지원, 제품 무상지원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2022년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창업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 발제자로는 창업신화를 쓴 방송인 홍석천과 스타 셰프 이원일, 브랜드 마케터 오두환, 자공TV, 장사권프로 등 다수의 창업 전문가가 나선다. 이들은 2022년 상권 분석 및 전망과 가게 홍보 및 마케팅, 가맹사업 분쟁예방, 창업 체크리스트 등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부산 벡스코에서는 ‘2022 부산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해 150여 리빙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집콕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홈인테리어 제품들과 가구, 주방용품, 공예품, 생활용품, 스마트홈가전, 의류, 패션소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에는 ‘건축박람회’와 ‘가구 특별관’이 마련돼, 주거 형태별로 집꾸미기와 각 참여 브랜드의 신제품 및 인기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회는 ㈜메세코리아가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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