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우리銀, 합종연횡 전략 ‘쭉’…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속도
[오늘의 금융家] 우리銀, 합종연횡 전략 ‘쭉’…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속도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4.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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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e스포츠 콜로세움구축 지원…2030 세대와 소통 강화도모
부동산플랫폼 ‘우리원더랜드’ 모바일 앱 출시…대출상담 등 제공
국민銀 ‘KB골든라이프 톡톡’ 세미나 마련…유튜브로 생중계 예정
C제일銀, 현대카드와 맞손…상품·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협업
케이뱅크 출범5년, 시장안착…이벤트진행, 1년치 대출이자 지원
(왼쪽부터)이원덕 우리은행장이 김무환 포스텍 총장과 e스포츠 콜로세움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왼쪽부터)이원덕 우리은행장이 김무환 포스텍 총장과 e스포츠 콜로세움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위해 합종연횡 전략을 지속하는가 하면, 케이뱅크가 출범 5년을 맞아 1년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우리금융의 주력인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고객인 2030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의 e스포츠 콜로세움 구축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콜로세움은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월드컵, 올림픽, 스포츠 경기, 콘서트 등도 개최할 수 있으며, 경기를 관전하며 식사도 할 수 있는 스포츠펍이다. 국내 대학에 e스포츠펍을 마련한 곳은 포스텍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e스포츠를 지속해 후원하는 등 2300 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팀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이 고객 중심 부동산 플랫폼 ‘우리원더랜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우리원더랜드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동산정보와 청약, 금융서비스 등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금융 특화 앱이다.

고객은 앱을 통해 아파트 단지 정보, 단지 인근 편의시설과 학교, 교통정보 등을 알 수 있으며, 대출상담서비스, 주택도시기금 특화서비스, 부동산 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청약상품 가입, 청약가점·순위정보 확인, 관심지역 맞춤 분양정보 등도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우리銀, 부동산앱 ‘우리원더랜드’…대외 개방

우리은행은 다방, 밸류맵, 부동산R114 등 부동산 관련 업체와 제휴해 해당 업체 서비스 이용 고객도 원더랜드 대출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차별화된 부동산정보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비금융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e스포츠에 기반한 2030 세대의 놀이문화를 적극 장려하고, 앞으로도 e스포츠 저변을 지속해 넓히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KB골든라이프 톡톡’ 4월 세미나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KB골든라이프 톡톡은 은퇴자산관리의 핵심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은퇴 전후 고객에게 연금과 절세 등의 정보를 매달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세미나의 경우 참여 신청 고객이 2000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는 게 국민은행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상속세와 증여세 알아보기, 안정된 노후를 위한 나만의 연금투자전략 설계하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12일까지 KB국민은행 사이트, KB스타뱅킹, KB골든라이프X 사이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수렴해 주제를 정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절세와 연금투자 비법을 고객에게 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가 손잡고 제휴 상품과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양사는 단순한 고객 유치 협력에서 벗어나, 각사가 가진 방대한 자료와 차별화한 경험 등을 교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왼쪽부터)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과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가 협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왼쪽부터)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과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가 협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양사는 이번 협업의 첫 결과물로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혜택과 SC제일은행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함께 탑재한 제휴 카드를 하반기에 내놓는다. 앞으로 양사의 수신, 여신, 투자상품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과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욕구를 충족하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케이뱅크가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아 시장에 안착했다고 판단하고, 큰 혜택을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

2017년 4월 발족한 케이뱅크는 현재 계좌개설 고객 750만명을 확보했다. 케이뱅크의 연평균 수신이 2조3100억원, 여신이 1조5600억원씩 각각 성장해 지난달 말 현재 수신은 11조5400억원, 여신은 7조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2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출범 5주년을 맞아 이달 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 3종의 대출 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5명을 선정해 1년치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출범 후 100% 비대면 금융 혁신을 이끈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결합한 예적금 상품 등을 지속해 선보이겠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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