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건설 컨소, 주력 사업으로…부영그룹, ESG로 ‘성수기’ 노려
롯데·현대건설 컨소, 주력 사업으로…부영그룹, ESG로 ‘성수기’ 노려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4.2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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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규모, 서울 광진 선사현대아파트 새단장 수주…공사비, 1조900억원
재정지원 창신대, 창원시와 창업보육센터 운영 MOU…현지 대학, 취업률 1위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주요 건설업체들이 성수기를 맞아 주력 사업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근 열린 선사현대아파트 새단장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선사현대아파트 새단장 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선사현대아파트 새단장 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선사현대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상암로 일대 6만8996㎡에 지하 3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16개동 2938세대 규모다.

이번 새단장 사업은 국내 공동 주택 새단장 사상 최대 규모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수평증축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9층의 공동주택 16개동, 3328세대를 만든다. 공사비는 1조900억원 수준이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으로 종전 부족하던 주차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증개축 하는 등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대단지라는 장점을 살린 고품격 주거공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수주로 국내 새단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지 특성에 맞는 수주 전략을 통해 국내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1학년 신입생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창원특례시와 ‘창업보육센터’ 운영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맺었다.

이에 따라 창원특례시는 창신대학교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 운영과 함께 창업단계별 지원 등을 펼친다. 창신대학교는 입주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경영,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교육, 상담소비스와 사업화 연구 등을 각각 지원한다.

부영그룹이 1학년 신입생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창원특례시와 ‘창업보육센터’ 운영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신대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1학년 신입생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창원특례시와 ‘창업보육센터’ 운영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신대 전경. 사진=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지난달 교내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으며, 상반기에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창신대는 하반기 15개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확장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의 스마트 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대거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 2019년부터 창신대 신입생의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창신대학교 2020년 졸업자 취업률이 71.4%로 현지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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