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진공청소기로 세계 고객 흡수…6G로 시장 또 선도
삼성電, 진공청소기로 세계 고객 흡수…6G로 시장 또 선도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5.0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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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제트, 작년 세계 매출 전년比 50%↑
강력한 흡입력, 탈부착형 배터리 등 차별화 주효
6G 주파수 논의 선도…6G 주파수 백서 처음공개
차세대 통신 상용화 위한 연구·논의 선도적 제안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제트를 통해 세계 고객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6G(세대) 주파수 상용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면서 세계인을 또 매료한다.

삼성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사진=삼성전자
삼성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무선청소기 제트의 지난해 세계 매출이 전년보다 50% 이상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선보인 제트가 먼지통을 알아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흡입력과 탈부착형 배터리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지니고 있어서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무선청소기 제트의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이 역시 전년 동기보다 4배 이상, 유럽에서도 같은 기간 3배 가량 각각 급성장했다.

아울러 무선청소기 제트는 2월 동유럽 폴란드에서 무선 스틱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무선청소기 제트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세계 대부분 지역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감각적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제트로 올해 해외 고객을 흡수한다는 복안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부사장은 “국내 청소기 시장을 혁신한 비스포크 제트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차별화한 청소 경험을 제공하고,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6G 주파수 백서를 이날 발행하고, 차세대 통신 6G 서비스용 주파수 확보를 위한 연구를 제안했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6G에서도 세계 표준과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면서, 차세대 이동통신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삼성리서치(SR) 사이트에서 공개한 6G 주파수 백서는 향후 수백㎒에서 수십㎓에 이르는 초광대역폭의 연속적인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모든 가능한 대역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번 백서는 6G 상용화 시점에도 5G 망이 함께 운영되고 있을 것을 고려해 6G를 위한 별도의 신규 대역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이용해 6G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주파수 사용과 관련한 규제와 기술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삼성전자는 테라헤르츠 밴드 통신,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교차분할 이중화, 전이중 통신, 인공지능(AI) 기반 비선형성 보정, AI 기반 에너지 절약(AI-ES) 등 6G와 관련한 핵심 후보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도 이날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개최하는 제 1회 삼성 6G 포럼을 온라인으로 갖고 6G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은 행사 당일 사이트(Samsung6gForum.com)를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포럼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오전과 오후에 각각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 등이 진행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와 관련된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승현준 사장과 학계와 업계의 세계적인 통신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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