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ESG 경영에 ‘치중’
윤종규 KB금융 회장·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ESG 경영에 ‘치중’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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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 “넷제로 향한 협력 방안 영국과 지속 논의”
​​​​​​​손 회장 “더나은 세상 물려주기위한 ESG 지속실천”
KB금융 (오른쪽부터)윤종규 회장과 영국 게리 그림스톤 부장관이 만남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금융
KB금융 (오른쪽부터)윤종규 회장과 영국 게리 그림스톤 부장관이 만남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금융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보) 경영에 ‘치중’하면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주력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과 에너지·산업전략 부장관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투자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 영국 로이드뱅킹그룹과 신디케이트론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넷제로 달성을 위해 영국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KB금융은 지난해 79억4000만달러(10조원) 규모의 녹색 프로젝트 투자를 주관했으며, 이중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28억2000만달러(3조5000억원) 규모를 주관했다.

게리 그림스톤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넷제로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가 중요해졌다. 앞으로 KB금융그룹이 영국 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이에 대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의 발전과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 세계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영국이 KB금융과 좋은 협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팔을 걷었다. 우리금융이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자원순환 교육은 일회용 플라스틱 등 자원 낭비 심각성과 함께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금융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회복과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인식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이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금융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새활용 플라자’에서 어린이 30명과 이들의 학부모에게 관련 교육을 최근 가졌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이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금융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새활용 플라자’에서 어린이 30명과 이들의 학부모에게 관련 교육을 최근 가졌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은 우선 서울 성동구에 있는 ‘새활용 플라자’에서 어린이 30명과 이들의 학부모에게 관련 교육을 최근 가졌다. 우리금융은 참여 어린이들이 자원 절약에 관심을 갖고 자원순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동화책 읽기와 체험 활동 등을 실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국내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순환경제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초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우리금융은 최근 열린 제15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협의체 출범을 지지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실천부터 실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ESG 경영을 지속해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플라스틱 오염 방지와 순환경제 사회 전환 등을 실천하기 위해 WWF와 업무협약을 3월에 맺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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