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제로A9·A9S 폐배터리 수거…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실시
제품 제조 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늘리고 친환경 포장 확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LG전자가 가전에 사용한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 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순환경제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의 자원순환 참여를 장려하고 새 배터리를 구입할 때 혜택을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코드제로 A9과 A9S 사용 고객이 LG전자 공식 웹사이트)나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회원 가입 후 배터리턴 이벤트에 참여하면 새 배터리를 구매할 때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폐배터리는 환경부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은 LG베스트샵 및 타 가전양판점 등에 마련돼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에도 2달간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의 폐배터리를 회수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자원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가전 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2만7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실적을 거둔 것에 이어 2030년까지 누적 60만 톤을 사용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제품 내부 부품에 주로 사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달부터 제품 외관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재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외관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사용 중이며 연내 출시 예정인 에어로퍼니처 등 적용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TV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LG QNED TV를 포함한 일부 LCD 모델에 적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올해는 올레드 TV까지 확대했다. 또 LG 사운드 바 모든 제품의 본체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다. 사운드 바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Polyester Jersey)로 제작하고 있다.
제품 포장 단계에서도 포장재를 재사용하거나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재질로 대체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의 포장재는 재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완충재로 사용하던 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 대신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을 사용한다. 또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등의 박스 안에 사용하는 부속품을 플라스틱에서 펄프, 골판지 등 소재로 변경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폐가전, 부품 등을 적극 회수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와 6G 주도권 선점…포럼 개최
- SK이노,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전환 기술 개발
- LG엔솔, 북미 공급망 구축 강화…캐나다 핵심광물 업체와 MOU
- LG전자-LG유플러스, 서비스로봇 시장 공략
- ‘색깔, 분위기 내맘대로’ … LG 무드업 냉장고 출시
- 삼성전자, 지구환경 개선에 위한 혁신기술 개발한다
- 친환경 경영 앞선 삼성·SK지오센트릭
- 삼성·LG전자, ‘IDEA 2022’서 대거 수상
- 삼성·LG ‘힌남노’ 피해복구 두팔 걷어…무상 수리 서비스 제공
- GS리테일·농심, ‘자원순환의 날’ 수상 영예 안아
- 대우·롯데, 한남2구역 재정비사업서 격돌
- 오래 함께 누리는 ‘숲’ 프로젝트 눈길
- 국군 장병 이벤트·태극기 달기…‘국군의 날’ 캠페인
- 로봇, 현장 투입에 가속도 붙었다
-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을’…미래 꿈나무 위한 ESG 경영
- 콜마그룹, 2천500억원 규모 글로벌 투자펀드에 단독 출자
- 미래에셋생명, ESG 지속가능경영 가속
- 서울 하늘 수놓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유럽 강철 교량상 수상
- 국내 3社, 글로벌 모듈러 사업 확대 공동협력
-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中企 맞춤 컨설팅 박차
- 9월 종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 운영한다
- [오늘의 금융家] 금융권, 성장가능성 높은 강소기업 키운다
- [오늘의 금융家] ‘KB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 시행 外
- [9월 5주 유통 주요 뉴스] 농심 ‘라면왕김통깨’ 한 달 만에 500만개 판매 돌파 外
- 최태원 SK회장 “탄소중립은 사업 기회”
- 물가 고공행진에 유통家 ‘알뜰’ 기획전 ‘활황’
- IoT의 일상화, 한 걸음 더
- 8월 유통업계 매출 전년比 15% 증가…명절·나들이 증가 영향
- 효성중공업㈜-경북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산업 육성 MOU 체결
- 창립 98주년 삼양그룹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 SK지오센트릭ㆍLG화학, K-친환경 기술 뽐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