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개·AR·자동화…건설현장이 스마트해진다
로봇개·AR·자동화…건설현장이 스마트해진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9.28 11: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서울역 북부 복합개발공사에 로봇개·AR 기술 투입
현대건설,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최다 수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건설현장이 스마트한 환경으로 빠르게 변신중이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 로봇개와 AR(증강현실)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1] 한화건설 서울역 현장 스마트 건설기술 시연.jpg
한화건설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현장에 로봇개와 AR기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 사진=한화건설

27일 서울역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스마트건설기술 적용 시연회에서 3D 스캐너(트림블 ‘X7’)를 탑재한 사족보행 로봇개(보스턴 다이나믹스 ‘스팟’)는 현장 곳곳을 누비며 부지현황을 측량하는 등 공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취합했다. 철도 및 보안시설이 인접해 출입이 제한적이고 안전상 자유롭지 못한 현장인 터라 로봇개의 효용성이 높았다. 취득한 데이터는 추후 인접건물 변위검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한화건설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반 AR 기술도 시연했다. 직원들은 증강현실로 구현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모델을 실제 부지 위에 겹쳐 보면서 현장 부지를 확인했다. 매칭되는 BIM 모델을 통해 3D 스캔 전 대지 경계선을 확인하며 설계안을 검토하고 공사계획을 수립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였다.

[사진3] 한화건설 서울역 현장 스마트 건설기술 시연.jpg
한화건설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현장에 로봇개와 AR기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 사진=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공사현장은 주변에 철도시설이 인접하여, 철도 운행의 안정성 확보 및 지하 공사시 간섭과 시공성 검토가 면밀히 이뤄져야 하는 고난이도 공사이다. 한화건설은 AR 및 BIM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전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에도 발맞춰 전 현장 BIM 지원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하여 건설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첨부]현대건설-2022-스마트건설챌린지-혁신상-최다-수상-2 (1).jpg
현대건설은 최근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5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5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현대건설은 ▲스마트 안전기술(‘디지털기술(빅데이터/AI, IoT)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기술)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현대건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프로세스 선진화’ 기술)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에 적용한 전면 BIM 기술) ▲BIM USE Live(시공 BIM) 분야(‘도로 BIM 기반의 건설 전과정 BIM 활용 방안’)와, 공모 부문의 ▲스마트건설 R&D 제안 분야(국산 건설관리 S/W 개발 R&D)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기술 및 시스템을 자체 개발·고도화하고, 현장별 특수성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개발한 첨단 기술은 스마트건설 혁신현장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활용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 현장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이행하고 있다.

[첨부]현대건설-2022-스마트건설챌린지-혁신상-최다-수상-2.jpg
현대건설은 최근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5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EPC(설계 ·조달 ·시공) 프로세스 혁신 기술은 물론, 미래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진우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