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학습가구·걸음걷기…적재적소 기부 다양
푸드트럭·학습가구·걸음걷기…적재적소 기부 다양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0.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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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
우리장학재단, 다문화·취약계층에 가구 지원
아워홈, 기부 챌린지 캠페인 ‘아워워크’ 실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적재적소에 필요한 물품과 열심히 움직이며 모은 걸음을 기부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펼치지고 있다. 

SPC행복한재단이 전국푸드뱅크와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사업’ MOU를 맺었다. 사진=SPC

SPC행복한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와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식품 기부를 위한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전국푸드뱅크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완화를 위해 전국 450여개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물적 나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SPC그룹의 식품 배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식품 기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2027년까지 신선식품 등 각종 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냉장·냉동탑차 총 10대를 전국 푸드뱅크 사업장에 전달하고, 푸드뱅크와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결식 문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국푸드뱅크 관계자는 “SPC그룹의 배송차량 후원으로 푸드뱅크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제품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푸드뱅크는 앞으로도 기부 물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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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용 가구를 지원한다. 사진=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은 아동․청소년의 쾌적한 학습환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2014년부터 시행한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45가구, 275명의 아동․청소년이 맞춤형 학습용 가구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약 40가구, 7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책상, 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 지원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신청자의 연령, 자녀수 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신청은 수도권 소재 가족센터 등 복지기관 담당자의 추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진자료] 아워홈 걷기를 통한 기부 챌린지 캠페인 ‘아워워크’ 포스터 사진.jpg
아워홈이 걷기를 통한 기부 챌린지 캠페인 ‘아워워크’를 진행했다. 사진=아워홈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걷기를 통한 기부 챌린지 캠페인 ‘아워워크(OUR WALK)’를 실시했다.

‘세상을 지키는 걷기 챌린지’라는 슬로건으로 아워홈 임직원 및 가족이 9월 19일부터 한 달 동안 2000만보 걷기에 성공하면 기부금 1000만원과 아워홈 제품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걸음 수는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기록했다.

캠페인에는 약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주일 만에 목표 걸음을 132% 달성했다. 목표 달성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아워홈 지리산수 1만병과 ‘소고기 덮밥 정식’ 등 냉동도시락 온더고 인기제품 600여 개를 추가로 후원한다.

후원과 별개로 챌린지는 19일까지 지속해, 최다 걸음 수를 기록한 우수자 8인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기부 증서를 발급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걷기를 통해 임직원 건강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챌린지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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