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교자’, ‘닭강정’ 등 약 7천인분 비비고 메뉴 1분에 약 3인분씩 팔려
해외 매출 3조원 예상…“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서 K푸드 확산 속도↑”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bibigo)’가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THE CJ CUP @ South Carolina)’에서 K-푸드를 선보이고 한식을 알렸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더 CJ컵 첫 대회부터 공식 후원을 맡은 CJ제일제당 '비비고'는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올해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 매출이 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K-푸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결과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더 CJ컵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렸다.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 비비고 키친’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와 프라이드 치킨, 만두 샐러드 등의 메뉴를 제공했다.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는 ‘비비고 코리안 키친’을 운영해 만두와 볶음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비비고 키친은 PGA투어가 인정한 맛집답게 올해도 선수들과 갤러리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코스 중간 두 군데 마련된 ‘비비고 코리안 키친’은 식사 시간 전후로 수십 미터에 이르는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갤러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비비고를 상징하는 대표 메뉴 만두를 비롯해 한국식 닭강정이 폭넓은 연령대의 갤러리들에게 선택 받았다. 아울러 올해 처음 선보인 한국식 핫도그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7000인분의 비비고 메뉴가 판매됐는데, 이는 하루 10시간 운영시간 기준으로 1분에 약 3인분이 팔려나간 셈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노출되는 PGA 골프 투어 현장에서 연일 화제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비비고가 K-푸드를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올려놓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 CJ컵을 통해 비비고, 나아가 K-푸드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더 CJ컵뿐 아니라 최근 새 시즌이 시작된 NBA LA레이커스와의 파트너십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비비고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K-푸드 세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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