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수요 살핀 가전이 ‘요즘 대세’
소비자 수요 살핀 가전이 ‘요즘 대세’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1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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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은 주방에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  
전자랜드, 4분기 주목 가전에 ‘신발관리기’ 선정…위생 요구 높아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통가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를 위한 제품과 코로나19 사태이후 높아진 소비자의 위생 관리 요구에 발맞춘 제품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6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LG전자는 6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6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사진= LG전자

2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는 설거지 양이 적은 1~2인 가구나, 주방이 협소해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설치할 수 없는 고객을 타깃 삼아 제작됐다.

신제품은 뛰어난 위생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LG전자가 국내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실험한 결과 이 제품의 고온살균 코스를 적용했을 때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 녹농균이 99.999% 제거됐다.

부피는 작지만 2단 분리형 선반을 적용해 상단 선반을 떼면 큰 냄비나 프라이팬도 넣을 수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국내 창원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총 34개의 고압 물살이 하단의 듀얼 세척 날개와 뒷면까지 3중으로 분사된다. 열풍 건조 기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네이처 베이지 컬러로 올해 안에 카밍 맨해튼 미드나잇 컬러도 출시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89만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작은 주방에도 설치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조화로운 디자인을 갖춘 컴팩트한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2022년 4분기에 주목할 가전으로 ‘신발관리기’를 선정했다.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신발관리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신발관리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가 2022년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4주 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신발관리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자랜드는 신발관리기 판매가 증가한 원인으로 야외 활동이 다시 활발해진 것을 꼽았다. 

전자랜드의 조사 결과 신발관리기는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기 시작한 지난 여름부터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과거보다 위생 민감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생활공간과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의 영역까지 위생 관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신발관리기 판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랜드는 올겨울 4분기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과 코로나19로부터 파생되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있어, 위생 관리 니즈가 더욱 증가해 신발관리기 등의 위생 관련 가전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제조업체에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신발관리기를 출시하고 있어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신발관리기는 출시 직후에는 크게 이목을 끌지 못했으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한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 가전에 대한 수가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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