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내기’ 이것 하나로… 간편 조미료 시장 급성장
‘국물내기’ 이것 하나로… 간편 조미료 시장 급성장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1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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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5분 육수’ 국물내기 티백 신제품 2종 출시
​​​​​​​동원F&B, 동전 모양 간편 육수 조미료 ‘국물의 신’ 4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CJ제일제당과 동원F&B가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간편 조미료 시장 급성장에 따른 움직임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미료 시장은 2020년 약 2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23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조미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문화 확산으로 급격히 성장했다. 최근에는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미료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국내 조미료 시장에서 천연 재료를 활용한 ‘간편 조미료’ 수요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티백이나 고체 형태의 국물내기 제품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통손질 국물내기 티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백설 통손질 국물내기 티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재료 손질 없이 바로 육수를 낼 수 있는 ‘백설 통손질 국물내기 티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국물내기 티백은 ‘멸치디포리’, ‘얼큰해물’ 2가지로, 5분만에 간편하게 진한 육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우러나는 시간이 짧은 멸치·다시마·새우 등은 통으로, 우러나는 시간이 긴 디포리·표고버섯 등은 조각으로 손질해 티백에 담아 조리 시간을 최대한 줄였다.

멸치디포리는 멸치·디포리·표고버섯 등이 들어있어 깊고 시원한 맛을, 얼큰해물은 통새우·멸치·고추씨 등을 듬뿍 담아 얼큰한 맛을 낸다.

특히 이번 제품은 100% 국내산 수산물을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티백에 담아 안심하고 육수를 우려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두 제품에 모두 들어있는 멸치는 사과추출물을 코팅해 비린 맛을 잡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 통손질 국물내기 티백은 좋은 재료로 빠르고 간편하게 진한 육수를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맛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동전 모양의 조미료 한 알만 넣으면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국물의 신’ 4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동전 모양의 조미료 한 알로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국물의 신’ 4종을 선보였다. 사진=동원F&B
동원F&B는 동전 모양의 조미료 한 알로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국물의 신’ 4종을 선보였다. 사진=동원F&B

‘국물의 신’ 4종은 별도 재료 준비 없이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끓이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육수를 완성할 수 있는 조미료다.

 각각 참치, 쇠고기, 멸치, 청양고추 등 주재료와 표고버섯, 대파, 양파 등 10가지 이상 동결건조한 자연재료를 넣어 깊은 맛과 풍미는 물론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국물의 신’ 4종은 소비기한이 표시된 포장지에 한 알씩(4g) 낱개로 개별 포장돼 필요한 만큼 사용하기 편리하며, 휴대와 보관이 용이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원F&B는 이번 육수 조미료 ‘국물의 신’까지 출시하며 조미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8월 동원F&B는 액상 조미료 ‘프리미엄 동원 참치액’을 선보였다. 

동원F&B 관계자는 “맛은 물론 편의성이 뛰어난 육수 조미료 ‘국물의 신’으로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물의 신’ 4종의 중량은 100g(4g 25개입)이며 가격은 9980원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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