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유통업계, 풍성한 ‘겨울 딸기’ 마케팅
식유통업계, 풍성한 ‘겨울 딸기’ 마케팅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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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청년농부가 키운 딸기로 만든 케이크 2종 출시
상하농원, 달콤한 2월 주말을 위한 ‘베리굿 페스티벌’ 선봬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식유통업계가 겨울 딸기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딸기는 늦봄이 제철이었으나 요즘엔 품종 개량 및 온실재배를 통해 겨울철 딸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SPC그룹
파리바게뜨 논산 딸기 청년농부 유선경 씨. 사진=SPC그룹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논산의 청년농부들이 키운 딸기를 활용한 상생 케이크 2종을 선보이며 3년 연속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27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논산 딸기와 달콤한 커스터드치즈크림을 넣고, 논산 생딸기를 풍성하게 올려 완성한 프레지에 케이크인 '생딸기 프레지에' ▲상큼한 라즈베리 콤포트가 들어간 부드러운 초코가나슈 크림 케이크에 논산 생딸기를 가득 올린 ‘생딸기 초코 프레지에’ 2종이다.

SPC그룹은 2021년 2월 논산시와 체결한 행복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논산 딸기를 수매해 제품화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농가를 이끌어갈 미래의 핵심 인력인 청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딸기들을 사용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논산 청년 농부를 신제품 홍보모델로 기용했다.

모델로 나선 청년농부 유선경 씨는 “이번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논산 딸기의 뛰어난 품질력을 홍보하는 동시에 청년농부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모델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해도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은 2월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 ‘베리굿 페스티벌’을 열고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사랑에 빠진 딸기’는 디저트 뷔페’ 초코 퐁듀. 사진=상하농원
상하농원의 ‘사랑에 빠진 딸기’는 디저트 뷔페’ 초코 퐁듀. 사진=상하농원

상하농원 상하키친에서 열리는 ‘사랑에 빠진 딸기’는 디저트 뷔페로, 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설향’ 딸기로 만든 디저트와 베이커리 등 총 16종을 준비해 뷔페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에 빠진 딸기 뷔페’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대인(15세 이상) 1만7000원, 소인(8~14세) 1만2000원, 유아(36개월~7세) 6000원이다. 

메인 디쉬 주문시 2인 10%, 3인 15%, 4인 20% 뷔페 이용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어 많은 가족이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상하농원은 ‘베리굿 페스티벌’ 기간 주말에 ‘딸기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미션지 구매한 후 농원 곳곳의 미션을 완수하고 스탬프를 모아 최종 미션 장소인 스마트팜에 도착해 리워드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미션지는 상하농원 자사몰 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 베리굿 페스티벌을 통해 도심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즐기고 향긋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3월 말까지 딸기 모종심기와 수확 체험이 가능한 꼬마농부 딸기 스쿨, 상하농원 스마트팜 딸기로 만드는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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