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에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2월 차량 구매 프로모션
변동금리에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2월 차량 구매 프로모션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3.0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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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변동금리형 신차할부프로그램 출시
3개월 이후 금리인상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
한국GM, 3.9% 이율 60개월 특별할부 프로모션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고금리 할부이자 부담에 자동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신차구매 프로모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기아, 신차 구매 프로그램 ‘변동금리형 할부’ 및 ‘커스텀 할부’ 출시.jpg
기아가 신차 구매 프로그램 ‘변동금리형 할부’ 및 ‘커스텀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사진=기아

현대자동차, 기아는 변동금리형 할부적용에 금리가 오를경우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하는 신차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한국GM은 취등록세 현금지원과 3.9% 이율의 특별할부프로그램을 적용한다.

기아는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다양한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이 상황에 맞는 적합한 구매 상품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동금리형 할부’는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되는 60개월 할부 단일 상품이다.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기아 전체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또 언제든지 중도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0원으로 책정했다.

기아는 자금 상황에 맞게 ▲할부 기간 ▲유예율 ▲선수율 등 구매조건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할부’도 실시한다.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50% 이상 결제를 조건으로 한다. 24/36/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저 5%에서 최대 55% 범위 내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 부합하는 구매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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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동차가 3개월 변동금리 신차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도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되고, 금리 인하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3개월 후 CD 금리(91일물)가 1.0% 포인트 낮아지면 대출금리도 이전보다 1.0% 포인트 낮아지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 60개월 할부 단일상품으로 운영된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자동차 승용 전 차종(캐스퍼 제외)과 중형 상용차(파비스 제외), 제네시스 전 차종에 적용된다.

특히 금리가 올라갈 경우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도해지 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 손실 최소화 장치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2월 28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를 출고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금융상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들의 자동차 할부 이자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쉐보레가 2월 한달간 3.9% 금리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한국GM
쉐보레가 2월 한달간 3.9% 금리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한국GM

쉐보레가 빠른 출고 약속과 함께 2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쉐보레는 2월, 고객에게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파크 30만 원, 콜로라도 70% 등 취등록세 50%에서 최대 70%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Love Once Again’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에 스파크 3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50만 원,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100만 원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400만 원을 지원한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 km(682,000원 상당)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콜로라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취등록세 70%를 지원하고,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한다. 추가로 ‘Z71’ 모델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 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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