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소…1주 전比 2천여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든 가운데 8일 1만4000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664명 늘어 누적 3031만1979명이 됐다고 밝혔다.
8일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천65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463명, 서울 2460명, 부산 1128명, 경남 1102명, 대구 820명, 인천 784명, 경북 816명, 충남 544명, 전남 482명, 충북 517명, 전북 520명, 광주 464명, 강원 411명, 대전 332명, 울산 436명, 제주 267명, 세종 113명, 검역 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934명)보다 327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1만6856명)보다도 2192명 줄었다.
수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9일 이후 32주 만에 가장 작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전날(38명)보다 25명 줄었다. 지난해 5월 20일(12명) 이후 가장 적다. 이 가운데 4명(31%)이 중국발 입국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9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지만, 나흘 연속 300명 밑이다.
전날 사망자는 34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1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368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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