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건설사 CSCEC 그룹과 전략적 MOU
현대건설, 신시장 진출 확대 위한 협력 기반 마련
동남아·아프리카 미개척 신시장 공동 진출 모색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현대건설이 동남아와 아프리카의 미개척 신시장으로의 진출에 글로벌 최대 건설사인 CSCEC 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현대건설, 신시장 진출 확대 위한 협력 기반 마련.jpg](https://cdn.ezyeconomy.com/news/photo/202302/121886_74277_2325.jpg)
현대건설은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중국건축 제6공정국 유한공사(CCSEB, 이하 중국건축6국)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왕진 중국건축6국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건축6국은 건축 및 사회 인프라 건설, 부동산 투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대표적 건설회사로 2022 ENR Global(2021년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의 주요 그룹사다. 현재 필리핀, 스리랑카, 브루나이 등에서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과 중국건축6국은 이번 MOU를 통해 ▲동남아 지역 주요 인프라 사업 협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재원 조달 사업 참여 기회 확대 ▲양사 협력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 ▲초고층 빌딩 및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우선 협력 대상 사업을 발굴하는 등 폭넓게 협조하기로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해외건설 노하우를 가진 현대건설은 중국건축6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미진출 동남아 국가 및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중국건축6국은 풍부한 자본과 인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글로벌 최대 건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기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진 중국건축6국 회장은 “해외 건설시장에서 앞선 기술력과 시공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양사가 적극 협력해 향후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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