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작년 동국제강 매출이 8조5111억원으로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435억원, 432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결 기준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7.6% 증가한 8조5111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건설, 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 흐름 속에서도 연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7435억원, 순이익은 22.7% 급감한 432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국제강은 같은 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재무제표를 심의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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