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1천670명 줄어…위중증 180명·사망 22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22일에는 1만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45명 늘어 누적 3046만9천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22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전날(32명)보다 4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17명이다.
해외유입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793명, 서울 2116명, 경남 736명, 경북 666명, 인천 614명, 부산 599명, 대구 509명, 전북 468명, 충남 430명, 전남 355명, 광주 333명, 충북 286명, 대전 241명, 강원 228명, 울산 210명, 제주 163명, 세종 90명, 검역 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082명)보다 2237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15일(1만2515명)보다는 1670명, 2주 전인 8일(1만4661명)보다는 3816명 적어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9일(9587명) 이후 34주만에 가장 적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전날보다 6명 적다. 지난 19일 2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나흘째 100명대에 머물며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올해 초 600명대를 기록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며 작년 7월 수준으로 내려왔다.
다만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보다 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90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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