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드론쇼 오늘 개막
국내 최대 드론쇼 오늘 개막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2.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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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72개사 참여, 전시·컨퍼런스·이벤트

드론기술과 서비스 연구성과, 적용사례 소개
‘Army Tiger’ 등 국방부 드론 적용체계 적용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종합전시회인 ‘2023 드론쇼 코리아’가 오늘 개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023 드론쇼 코리아’가 오늘부터 사흘간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 2021 컨퍼런스 현장. 사진=벡스코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 2021 컨퍼런스 현장. 사진=벡스코

드론쇼 코리아는 2016년 시작돼 올해 7번째 행사다. 올해에는 172개사가 625부스, 1만7600㎡의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는 ▲전시관과 8개국(미⋅영⋅독⋅일 등) 46여명(연사⋅좌장)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전시회장에는 산업부·부산시가 지원하는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오션시티 구축관,’ 과기부 ‘원천기술 R&D관,’ 국토부 ‘드론 인프라·활용관’등을 마련해 드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연구성과 및 일상 적용사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KARI, ETRI 등 국내 무인기 연구개발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도 전시관을 조성한다.

국방부의 경우 육군은 ‘Army Tiger’ 중심 AI 기반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공군은 공중 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소개하고, 방사청은 드론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TRI에서 선보인 도서·산간지역 택배 배송드론. 사진=신광렬 기자
ETRI에서 선보인 도서·산간지역 택배 배송드론. 사진=신광렬 기자

부산시 B-UAM 팀(LG U+,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파블로항공)과 대한항공은 다양한 드론, 무인기 플랫폼은 전시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 기반 드론, 유콘시스템은 드론 통합 관제와 안티드론(Anti-Drone)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SK E&S는 수소 드론의 다양한 활용처를 소개하고, LIG넥스원은 민군겸용 및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 탑재중량 40kg급 수송 드론(산업부·방사청 지원)과 드론방호체계를 전시하고, SK텔레콤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AI분석 등을 선보인다.

해외업체로는 Liberaware(일), DJI(중), Flyability(스위스), Aviation Week Network(미), World UAV Federation(중) 등이 부스를 마련해 기술력을 자랑한다.

‘드론 및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마크 무어(Mark Moore) Whisper Aero CEO, 칼텍(Caltech) 정순조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전시되는 대한항공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진=대한항공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전시되는 대한항공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진=대한항공

행사기간 동안 ‘팝드론 배틀경기’, ‘드론 축구 e-스포츠’, ‘군집드론 코딩교육 및 시연’과, 23일 오후 7시에 다온아이앤씨의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돼 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드론⋅로봇 활용 배송 및 항공모빌리티(UAM/AAM)의 가시화와 우⋅러 전쟁에서 무인기 활용 확산 등 최근 산업뿐만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드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면서, “군(軍)과 협력해 다양한 수송 드론 기체 개발, 핵심 소부장 국산화, 1인승급 항공모빌리티 시제기(OPPAV) 개발을 추진 중이며, 드론, UAM 등의 비행시험을 위한 인프라인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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