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발전소·삼척LNG생산기지 대상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정부는 에너지 설비 안전을 위해 해빙기와 산불 재해에 취약한 시설 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한울원자력발전소 및 삼척LNG(액화천연가스)생산기지를 방문해, 해빙기 에너지 설비 안전 관리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일준 2차관은 원자력 발전의 30%를 차지하는 핵심시설인 한울원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현황과 산불 등 재난재해에 대한 위기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박범수 한수원 한울본부 본부장은 “원전종합상황실에 자체 산불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산림청 산불 관제 시스템과 공유해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산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확산 방지를 통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원자력발전소도 ‘안전 최우선’원직 하에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또 삼척LNG생산기지를 찾아 취약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천연가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삼척LNG생산기지는 세계 최대 27만kl(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를 세계 최초로 2017년 6월 건설해 운영중이다.
박 차관은 “가스 누출 사고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며 “긴급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창훈 삼척LNG생산기지 본부장은 “가스공사 직원들이 위기대응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며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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