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이재민 위해 지원 손길 이어져
지진 피해 이재민 위해 지원 손길 이어져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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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튀르키예·시리아에 1억원 성금 지원
LG전자·BYC·농협·라엘 물품 기부 잇따라
한국무역협회와 WTCS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외벽 미디어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상황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영상을 송출했다. 
한국무역협회와 WTCS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외벽 미디어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상황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영상을 송출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무역협회, LG전자 등 공기업·대기업에 이어 여러기업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구호성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는 코엑스,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관계사들과 함께 피해지역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무역협회 및 무역센터 관계사 임직원들도 뜻을 모았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진=각 사 제공
사진=각 사 제공

LG전자도 튀르키예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조와 경영진이 힘을 합쳤다.

LG전자는 현지주민 임시 거주지 8곳에 세탁기와 건조기 120여대를 설치하고 이재민들이 의류를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무료 세탁시설을 운영한다.                    

이동서비스 차량이 매일 5개 도시를 순화하며 고장난 가전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수거해 수리한 후 해당 고객에게 배송해준다.

BYC와 농협중앙회, 라엘도 동참했다.

BYC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만3000여개 내의류를 전달했다.

회사는 현지주민들을 돕기위해 겨울 내의, 런닝, 속옷, 아동용 내의를 포함한 1만3000여 개(2억원 상당)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현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임직원들도 구호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용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 등은 겨울의류, 방한용품, 위생용품 등이 담긴 구호물품 박스를 차량에 실었다.

구호물품은 이달 14일부터 전국 범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겨울의류 및 방한용품 등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전해질 계획이다.

라엘은 튀르키예에 79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했다.

라엘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자사 생리대 1만 팩을 튀르키예 이재민 여성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생리대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공개한 긴급 구호물품에 해당된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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